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오리온 ‘스윙칩’, 중국법인의 7번째 메가브랜드 제품으로 탄생 ‘연매출 1천억 원 돌파’

오리온은 스윙칩이 중국에서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오리온의 중국 내 7번째 메가브랜드에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메가브랜드는 연매출 1천 억 원이 넘는 브랜드를 일컫는 말로, 스윙칩은 지난 7일 기준 누적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특히 중국 위안화 환율이 전년 대비 10%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원화기준 연매출 98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윙칩은 더블 메가브랜드인 오!감자를 비롯해 초코파이, 예감, 고래밥, 자일리톨껌, 큐티파이 등에 이어 오리온 중국법인의 7번째 메가브랜드 제품에 등극했다.

오리온은 스윙칩의 성장 요인으로 현지 스낵시장 변화 트렌드 및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을 꼽고 있다.

지난 2006년 중국에 출시된 스윙칩은 특유의 물결모양 굴곡에 진한 양념맛과 바삭한 식감을 바탕으로 먹는 재미가 있는 과자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중국제과 시장에 릿지컷 생감자칩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여기에다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으로 중국 스낵 시장이 쌀이나 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제품군에서 감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도 성장에 한 몫을 더했다.

관계자는 “글로벌 제과기업들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파이·스낵 양대축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8, 제9의 메가브랜드를 육성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