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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CJ ENM 오쇼핑부문, 배송서비스 강화 나선다

전국 당일배송 물량 전년대비 1.5배로 확대… 7월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도 실시

 

[FETV=박민지 기자]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CJ ENM 오쇼핑부문이 긴급회수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배송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의 개선과 함께 차별화 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해 TV홈쇼핑을 포함한 e커머스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약 4000 건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오전 12시까지 접수 된 TV홈쇼핑 판매물량 중 물류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제품들을 그날 저녁 10시 전까지 받아볼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경기도 군포와 부곡에서 분산 운영되고 있는 물류센터를경기도 광주 통합물류센터 한 곳으로 운영함으로써 당일배송 물량을 지난 해 대비 1.5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 7월부터는 CJmall에 별도 페이지를 마련해 오후 5시까지 주문된 우유, 과일, 채소 등의 신선식품과 HMR 식품에 대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서울 및 수도권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배송뿐 아니라 상품 회수 서비스도 강화된다. 3월부터는 TV상품 긴급회수 서비스를 업계 최초 도입해 이번 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대한통운과 함께 운영 중인 전담 배송조직의 인력 충원과 IT 서비스 개선을 통해 회수를 요청한 물량의 최대 40%를 요청이접수된 당일에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3월부터 긴급회수가 우선 적용되는 제품은 패션 및 레포츠 의류이며 연말까지 점차적으로 대상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서 상품을 회수할 수 있는 ‘홈픽서비스’도 연내 추가도입을 검토 중이다. 오핑부문은 물류시설 확충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전체 배송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TV상품의배송시간을 올해 안으로 12% 이상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9월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오쇼핑부문에서직접 상품을 배송하는 비율을 50%까지 높이고 출고시간을 심야까지 확대해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모든 상품을 주문시점 기준으로 전국에 24시간 이내에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물류서비스 개선을 통한 e커머스사업자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광주 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되는 9월을 기점으로 급변하는 고객 수요와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물류서비스의 차별화와운영효율화에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