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이후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오른쪽)과 이기형 고대의료원 원장(왼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한화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209/art_1551163216761_99dbcd.jpg)
[FETV=길나영 기자] 한화생명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과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지원’, ‘의료 전문가 및 임상 실험 등의 의료 전문 인프라 제공’에 합의했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대의료원은 의료정보 표준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앞으로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중 보험사업과 협업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고대의료원은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추진도 고려하고 있다. 또 보험과 헬스케어의 접목을 통해 보험 혁신을 추진하고 보험과 의료분야의 통합 서비스 형태의 초석을 다져 나갈 예정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은 “본 협약이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혁신의 붐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플러스는 고대 의료원을 전문파트너사로 내세운 헬스케어 및 핀테크, 교육, 디지털 콘텐츠 영엽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 스타트업 모집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