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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임원 배치 ‘안정성’에 초점

올해부터 소비자보호 중심 거버넌스 도약 추진
이태욱 본부장, 다년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경험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이 올해 ‘실질적 소비자 보호 구현’이라는 경영 의지를 밝힌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총괄에 다년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CCO)을 지내온 이태욱 본부장을 재선임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본부장이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 수협은행의 설명이다.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개선세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이하 수협은행)은 지난 16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경영전략회의는 영업력 제고와 상생, 소통과 리더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수협은행은 전행적 차원에서의 금융소비자 경영계획를 수립을 통해 소비자보호 중심 거버넌스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중심의 업무 수행을 통해 조직 내 소비자보호 문화를 내재화하겠다는 것이 수협은행의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임직원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수협은행은 그간 소비자보호점검팀 신설, 금융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해 직원패널제도 ‘소비자 가디언즈’ 운영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가 경영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 써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이전 평가보다 개선된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수협은행의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는 8개 항목 중 계량부문 2개, 비계량부문 6개로 구성돼 있다. 계량부문에서는 민원처리노력과 소송사항과 일반·전자금융사고, 휴면자산 환급 등을 평가한다. 비계량부문은 내부통제체계 구축·운영 현황과 상품의 개발·판매·판매후 단계에서의 준수사항 등을 점검한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8개 평가 항목 중 양호 3개, 보통 5개의 평가결과를 받았다. 앞선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시기인 2022년도에는 양호 1개, 보통 6개, 미흡 1개 항목이었다.

 

평가결과를 계량·비계량부문으로 보면 수협은행은 30% 비중을 차지하는 계량부문에서 보통·양호에서 양호·양호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70% 비중인 비계량부문에서는 기존 5개의 보통과 1개의 미흡에서 5개의 보통과 1개의 양호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소비자보호기획·점검·지원팀 구성

 

수협은행은 ‘독립적이고 전문성 있는 소비자보호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은행장 직속의 독립 전담 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산하에는 소비자보호기획팀, 소비자보호점검팀, 소비자지원팀 등이 편제돼 있다.

 

산하 조직 중 소비자보호기획팀과 소비자보호점검팀은 수협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목적으로 기존 단일 조직이었던 소비자보호팀을 분리해 만든 조직이다. 운영 조직인 소비자보호기획팀은 소비자보호 규제 총괄과 소비자보호 제도 운영 역할을 맡았고, 점검 조직인 소비자보호점검팀은 소비자보호 점검 전담과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금융소비자보호본부는 현재 이태욱 본부장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 본부장은 다년간 수협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담당하며 역량을 쌓아왔다. 수협은행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전남금융본부장, 서울중앙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는 1년의 임기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앞선 임기 만료 시점은 올해 말이었으나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이 되면서 임원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본부장은 퇴직 후 재선임돼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역할을 이어나가게 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올해 1월 기준 이 본부장의 연령상 근속 시 임금피크제 적용대상으로 임원 일선 업무를 수행할 수 없어 퇴직 후 계약직 재입사를 통해 현재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금융소비자보호부장,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해온 금융전문가로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정하다고 판단돼 선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