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일 “대표 농산물 브랜드 ‘빛그린 광양매실’이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의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광양시 대표로 나종호 농업지원과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국내 대표브랜드 선정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여오고 있다.
광양매실은 그동안 과잉생산과 경기침체, 소비부진에 가격하락까지 겹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실농가·농협·행정이 협력해 전국 매실 재배면적의 27%,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빛그린 광양매실’ 인지도가 더 높아져 내년 광양매실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의 신뢰 속에 ‘매실’ 하면 ‘빛그린 광양매실’이 떠오르도록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