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MAGA2.0목표전환형' 3호 펀드가 설정 5개월 만에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관세 분쟁으로 환율과 주식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차별화된 주식 운용 전략이 성과를 견인한 결과다.
![[사진 한화자산운용]](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55742806_efc9a9.png?iqs=0.44926991190689736)
한화MAGA2.0목표전환 3호 펀드는 지난 4일 누적수익률 7.68%를 기록했다. 설정액은 413억원이다. 목표 수익률 달성으로 향후 안정적인 채권 자산으로 전환되며, 펀드 만기인 2026년 3월17일 이전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해당 펀드는 해외 주식 40% 이하, 채권 및 채권형 집합투자증권 60% 이상을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펀드명에 쓰인 'MAGA'는 '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을 줄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슬로건이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펀드다.
주요 정책인 ▲관세 정책 및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전력망 현대화 ▲효율적 정부 관련 수혜 업종을 분석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군에 투자했다.
‘한화헤라클레스선진국액티브’ 펀드에서 검증된 운용 전략을 활용했다. 이 덕분에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채권 투자에 불리한 환율 시장 환경에서도 ▲변동성 활용 전략 ▲고점 차익실현 ▲리밸런싱 ▲핵심 주도주 투자 등으로 전체 성과를 끌어올렸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트럼프 2.0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과 종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 이익을 극대화, 여러 제약 조건 아래서도 조기 상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흐름을 파악해 고객 이익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