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해외 대학 재학생들을 초청한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해외 유학 중인 재학생들이 방한한 방학 기간 동안 국내 증권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직무와 글로벌 전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지 한인학생회를 통해 소식을 접한 약 150여 명의 해외대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지난 30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된 해외 대학 재학생 초청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31/art_17539234241157_8acb32.jpg?iqs=0.8541434925324962)
행사는 글로벌사업, 리서치, 디지털 등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부문 현직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회사 소개를 넘어, 실무자들과의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각 직무의 역할과 경력경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오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 경험과 시야를 가진 인재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학년별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2학년을 대상으로는 현업 실무자와의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을, 3학년에게는 별도의 채용 연계형 전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전형을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은 하계 인턴십을 포함한 정식 전형 절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듬해 본격적인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