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지난 6일부터 3일간 일본 히로시마 주재 총영사관과 함께 통영수산물 및 통영관광 홍보행사를 히로시마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해 연말 히로시마현 기업인들이 통영시를 방문해 수협과 수출업체를 방문한 후, 김동진 통영시장과 수출업체들을 초청하면서 근해통발수협, 세양물산, 해담온, 빅마마씨푸드, 해랑 등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히로시마 현 지역의 굴 양식어장은 대나무를 이용한 뗏목수하식 양식시설을 사용하여 년간 3만2,000톤, 일본 굴 총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일본 굴 생산업체들은 식품 위생성 확보를 위해 채취 후 24시간 육상에서 인공정화한 후 출하하고 있다.
히로시마현 통영수산물·통영관광 홍보행사는 히로시마현 수입업체와 여행업체들이 초청됐다.
통영수산물 홍보행사는 쿠니히로, 마쓰다 등 통영시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장어ㆍ멸치 스테이크, 굴스낵, 천연조미료 등 가공식품 시식행사 위주로 진행됐으며, 일본 수입업체가 큰 관심을 보여 큰 성과가 예상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