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유통


CU, ‘가맹점주 노무상담’ 1년만에 2만회 돌파

최저임금 2년 연속 두 자리 인상에 노무상담 서비스 이용하는 가맹점 급증

 

[FETV=박민지 기자] CU(씨유)가 ‘가맹점주 노무상담’을 약 1년 만에 2만 회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CU(씨유)는 지난해부터 가맹점주가 직접 전문 노무사와 스태프의 채용, 관리, 퇴직 등 노무와 관련된 일체의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는 ‘CU 노무상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

 

스태프의 근무 기간이 짧고 교체가 잦은 편의점의 특성 상, 경영주들이 잘못된 노무 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가맹본부에서 상담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CU(씨유) 가맹점주면 누구나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CU 노무 상담 서비스가 1년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최근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리 수 인상을 기록하는 등 관련 이슈가 지속되면서 전문가와 상담을 원하는 가맹점주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CU(씨유)가 주제별 문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임금 관련 문의가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안정자금, 4대보험에 관련된 문의도 21.1%나 차지했다. 특히 노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가맹점주의 56%가 2년차 이하의 신규 가맹점으로, 자영업에 첫 발을 뗀 가맹점주의 초기 노무 지식 교육과 점포 안정화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점포마다 담당 SC(Store Consultant)를 지정하여 가맹점주가 노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된 자료도 배포하고 있다.

 

김현규 BGF리테일 상생지원팀 대리는 “가맹점주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스태프 관리를 전문 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제도를 확대하여 가맹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