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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펀진,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FETV=류제형 기자] 국방 AI 리딩 컴퍼니 펀진이 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펀진은 방위사업청(첨단방산부문) 중 인공지능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펀진은 지난해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AI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최근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서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인 ‘KWM-Ocelot’를 처음 선보이는 등 AI 핵심 솔루션 ‘킬웹매칭(KWM, Kill-Web Matching)’의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인 ‘KWM-Ocelot’은 2025 육군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해 대상(육군 참조총장상)을 받기도 했다.

 

독보적인 합성데이터 기술력도 주효했다. 실전 수준의 군사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국방 분야의 AI 모델 성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텍스트 형태의 정보만으로도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합성할 수 있어 전장 시나리오 기반의 AI 훈련 및 검증에 적합한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을 계기로 투자자 연결 확대, 해외 판로 개척, IR 컨설팅 등 다방면에서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전 환경에서의 성능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13개 부처가 협업하여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509개사를 선정하고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의 집중 지원과 함께 ▲혁신프리미어 확인증 ▲R&D 가점 ▲홍보 지원 등 부처별 특전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 연결 플랫폼 참가, 해외 판로 개척, 경영 전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