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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업계 최초 '연금 인출 고객' 대상 펀드 출시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연금 인출 고객을 위한 투자 상품인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받는펀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출시된 연금 펀드 중 최초로 연금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생활하는 은퇴자들을 타겟으로한 상품이다.

 

사측은 상품 출시 배경으로 은퇴자들을 상대로한 상품의 부재를 꼽았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그간 국내 연금 펀드 시장은 타겟데이트펀드(TDF) 등 연금 펀드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연금 자산 ‘적립’에 집중해 왔다"며 "다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도래하며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연금 자산 ‘인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연금 투자에 대한 관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지급(정액지급)한다. 투자 시점의 펀드 보유 좌수 X 1000좌당 4.17원에 해당하는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구조로 투자원금 1억원, 매수 기준가 1000원으로 계산 시 월 41만7000원의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원금 대비 고정 월 분배율은 0.417%로, 연 환산 시 5%다. 분배 재원은 펀드 운용 수익을 우선으로 하며, 필요 시 일부 원금을 활용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매월 고정적인 분배금을 기반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다. 글로벌 주식과 대체자산 등 위험자산에 40%, 글로벌 채권 등 안전자산에 6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해 자본차익과 인컴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환경에 따라 투자 비중은 위험자산은 최대 50%까지, 안전자산은 최대 80%까지 조절하며 리스크 관리 및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적립 시기에는 근로소득을 쌓아가며 수익을 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면 인출 시기에는 목돈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더 오랫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미래에셋투자하며또박또박연금펀드’가 우리나라 연금 인출 시장을 리딩할 안정적인 인출 솔루션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