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왼쪽)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이벳 M. 데이비스 교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HD현대]](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5033301325_9b4293.jpg)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한미 조선·해양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HD현대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 시각) 정 수석부회장은 미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이벳 M. 데이비스 교장(해군 중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어 선체 구조 강의 현장과 유체역학 연구실을 방문해 교수진 및 생도들과 미래 해양 분야 발전 방향과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생도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국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선·해양 분야 혁신의 원동력으로 함께 할 것”이라며 “HD현대는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을 5척 건조해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해 국가 아노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는 정호섭 전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도 동행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1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너지 행사 '세라 위크(CERA Week)'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