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X 2025에 참가하는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조감도 [사진 LIG넥스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4961998375_2860e8.jpg)
[FETV=한가람 기자] LIG넥스원이 통합 대공망, 유무인복합체계, MRO 서비스를 아우르는 차세대 종합 솔루션을 내보이며 중동 시장 확대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17일부터 5일간 UAE 아부다비(ADNEC,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한다.
IDEX는 1993년 시작돼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방산전시회다. 올해에 65개국에서 1350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동을 전략시장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에 참여해온 LIG넥스원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K-방산' 벨트를 본격화한다.
회사는 대표적으로 저고도에서 고고도를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 솔루션 'K-대공망'을 새롭게 선보여 현지 맞춤형 수주마케팅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 장거리‧고고도 요격 능력을 갖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을 비롯해 ▲다수 장사정포탄을 최단 시간 내에 탐지·추적·요격하는 장사정포요격체계 ‘LAMD’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II’의 국내개발을 이끌어온 체계종합업체이자 주계약자로서 현지 군의 대공 역량 강화에 기여할 제품과 기술력을 내보인다.
회사는 UAE, 사우디,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전시회는 'K-대공망'의 글로벌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거기에 회사는 ▲무인수상정(USV)을 비롯한 무인체계 ▲다양한 형태의 유무인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유도무기 ▲미래 병사용 스마트 무장 등 미래 전장에 알맞은 유무인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의 무인수상정은 무장체계, 센서 등 모듈형 장비가 탑재 가능해 폭넓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무인지상차량(UGV), 무인항공기, 유인 헬기 등에 적용 가능한 유도무기 체계도 임무 목적과 작전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유도무기를 포함한 첨단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운영을 뒷받침할 MRO 솔루션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는 솔루션이 K-방산의 지평을 넓히고 수출국가와의 신뢰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