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외관 [사진 한국앤컴퍼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6323497083_2990a8.jpg)
[FETV=한가람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임직원이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옥에서 근무를 시작해 양사 결합이 사실상 이루어졌다고 4일 밝혔다.
조현범 회장은 3시간 정도의 행사에서 그룹 본사로 첫 출근한 한온시스템 임직원과 소통하며 환영 인사를 건냈다.
회사는 전날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한온시스템 임직원 환영 행사 '무빙데이(Moving day)'를 진행했다.
행사는 한온시스템 임직원을 환영하고 사옥 인프라와 고유 기업 문화 '프로액티브 컬쳐(Proactive culture)'를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조현범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박정호 사장, 서정호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160여명이 참가했다.
조현범 회장은 "한온시스템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지주사·인프라·네트워크 등 그룹 모든 자원을 활용해 각 부문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액티브한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자"면서도 "조직·문화·인프라 등 융합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혁신해 온전한 하나가 되기 위해 힘쓰자"고 말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신임대표는 "그룹 철학 프로액티브 컬처를 바탕으로 완전한 화학적 결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략·인사·재무 등 모든 부문을 혁신하며 한온시스템이 Great company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발언했다.
행사는 ▲환영사 ▲오픈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안내 ▲한국앤컴퍼니 핵심가치 공유 순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말 공정거래위원회에 한온시스템의 계열 편입 신고를 하고 인수에 필요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