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FOMA)이 주관하는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가 내년도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포니정재단은 디자인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을 위한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10∼12명의 청년 디자이너를 선발해 1년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디자인 기초 실습, 인문학적 소양 교육, 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하며 최종적으로 디자인 페스티벌로 이어지는 장기 교육 과정이다.
체험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교육 강도와 밀도가 대학원 2학기 이상의 수업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모집 대상은 내년 3월 기준으로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예정·재학·휴학·졸업생이며 전공 여부는 관계없다.
희망자는 포니정 장학 지원 사이트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지원서와 사전 과제를 제출하면 된다.
포니정재단은 2005년에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으며, 장학사업과 인문학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