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세계 식품 트렌드가 모이는 ‘코엑스 푸드 위크 2016’에 참여해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일 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엑스 푸드 위크 행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식품 박람회다.
올해에는 “Variety of Tastes”라는 컨셉을 앞세워 최근 식품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각 노마드족을 만족시킬 형형색색의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은 ‘한국의 장, 세계인의 식탁으로’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우리 전통장류가 가진 지난 1000년의 레시피를 돌아보고, 현대인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는 트렌드를 소개하며,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우리 전통장류의 미래를 보여줄 전망이다.
개별기업관에서는 샘표식품, 몽고식품, 별미식품, 신송식품, 움트리 등 5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기본 소스 외에 백된장, 퓨전고추장과 같은 색다른 소스로 국내․외 바이어와 교류에 나설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시, 무대 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음식에 사용되는 비법 소스와 보관하기 좋은 건조형, 큐브형 소스가 전시되며, 또한 신(新)문화 트렌드인 혼밥족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질 간편 소스와 저염·성분 강화 제품 등도 선보였다.
다른 나라 소스와 차별화 된 한국 전통장류의 역사와 효능을 알리고, 전통식품품질인증과 같이 국내 전통장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하기 위한 정부 주도하의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표 부대 행사로는 유명 셰프, 명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aT 관계자는 “이번 한국 소스 세계화 홍보관은 우리 전통장의 우수성과 다양한 소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며, “오감으로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우리 전통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