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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전주 국제 발효 식품 엑스포 개막

올해로 14회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성대한 막이 개최됐다.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로스 크리머 주한미국대사관 참사관 등 국내외 초청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을 빛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ㆍ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써 20개국 361개 업체가 참여하여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한국 전통발효식품과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을 비롯해, 맥주, 치즈, 와인, 노니주스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함께 19개국 90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바이어 30명이 참여하는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라북도의 농식품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의 장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금년에는 세월의 가치와 노력으로 빚어낸 대한민국 식품명인(62명)의 전통식품 홍보관과 국내외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했다. 더불어 도내 우수한 식품업체를 견학하고 구매약정 체결을 통해 품질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고자 하는 외식업계 식재료 산지페어를 운영하고,Slow-food로서의 발효식품산업을 재조명하는 발효토크콘서트, 전라북도 농생명, 식품산업을 이끌 우수인재의 성공취업을 위한 식품산업 취업박람회 등을 전개한다.

한국인의 음식습성에 대한 고찰과 개선방향을 찾아보는 맛칼럼 리스트 황교익의 시민강좌 등 다양한 특별기획전을 구성하여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식품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산업엑스포로서 내실을 다지기 위해 행사를 성실히 준비했다”며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세계 식품시장의 빠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관련 분야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