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420만 2천 톤에 이를 것이라는 통계청 발표에 따라, 시장 격리 물량을 25만 톤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시장 격리 물량은 비상시에 대비한 공공비축과 해외공여물량 외에 정부가 추가로 매입하는 물량으로,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해 쌀값이 하락할 경우 정부가 매입하는 쌀의 양을 의미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중순 통계청이 실제 수확량을 최종 발표하면, 이에 맞춰 격리 물량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시장격리 물량의 매입가격은 공공비축 물량 매입가격과 동일하며, 산지 쌀값의 추이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