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와 오리온이 합작법인 K-food를 설립해 밀양제대농공단지에 프리미엄 식품공장을 건립한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K-food의 식품공장은 6천평 규모로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도 12월 준공과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진행 중이다.
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은 쌀·잡곡 등 국산농산물 및 과일을 이용한 프리미엄 식품으로 60년 간 쌓아온 오리온의 우수한 제조 기술과 농협의 우리 농산물 공급 및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과 오리온은 국내시장과 글로벌시장 확대를 목표로 합작법인을 K-food로 명명해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K-food의 밀양식품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밀양농산물 판매가 급등해 농가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