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신숙 Sh수협은행 은행장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Sh수협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9156210646_77cc9b.jpg)
[FETV=이도희 기자] Sh수협은행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어업인·장애인 등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랑海 PC나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어촌지역 디지털 정보 접근 수준 개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디지털기기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수협은행이 지난 2018년부터 도시와 어촌간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어촌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수협은행은 한국IT복지진흥원 등 사회적기업과 비영리 지원단체를 통해 PC를 비롯한 디지털기기 약 1000여대를 지속 기증해 왔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PC를 비롯한 디지털기기는 폐기 및 소각 과정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며 "수협은행은 자원 재활용을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아울러 디지털 정보 소외현상이 심화되는 어촌지역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