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애큐온저축은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김정수 대표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윤승현 애큐온저측은행 지회장(오른쪽 세 번째),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애큐온저축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625/art_16871469560464_1d1d58.jpg)
[FETV=이도희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노조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단협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김정수 대표이사와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김준영 사무금융노조 여수신업종본부장, 이진한 사무금융노조 저축은행지부장, 윤승현 애큐온저축은행 지회장 및 교섭 위원들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5월 취임 후 노조와 곧바로 상견례를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노조와 대화해 왔다. 여러 차례 소통 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에 대해 조합원 90%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1년여 만에 최종 합의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노사 합의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애큐온저축은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현 애큐온저축은행 지회장은 "화합과 상생의 길을 이끌어 준 사측에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자산건전성 향상, 수익성 개선, 조직안정화, 개방·소통·토론·투명성을 통한 직원 존중의 경영철학을 공유하며 "애큐온저축은행은 노사 모두 합심해 현재의 난관을 타파하고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