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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키움저축은행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FETV=이도희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키움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자본 적정성의 개선이 지연되고 있고, 건전성 저하 및 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를 반영한 결과다.

 

한기평은 키움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키움저축은행은 급속한 자산 확대로 레버리지배율이 2019년 말 8.2배에서 2021년 말 11.2배로 상승했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5%에서 10.8%로 낮아졌다.

 

작년 3월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레버리지배율은 9.6배로 축소했으나, 유상증자 후에도 자산 확대가 이어져 올해 3월 말 기준 레버리지배율과 BIS비율은 각각 10.2배, 12.0%를 나타내는 등 자본 적정성은 낮은 수준이다.

 

자산 증가에 따라 이자 수익이 늘었으나, 조달 비용도 커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하는 추세다.

 

한기평은 키움저축은행에 대해 우려할 수준의 자산건전성은 아니나, 저하 추세에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