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발암물질 성분이 들어간 다이어트 식품 판매 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9일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들어간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경기 군포에 있는 A사 대표 58살 배 모 씨 등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배 씨 등은 제품 1kg에 비소 2.8mg이 들어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어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소가 들어간 제품이 얼마나 유통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