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월 11일을 독감백신 접종의 날로 제정하고 협회 본사에서 선포식 진행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1/art_15392317724554_10002f.jpg)
[FETV=임재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최초로 매년 10월 11일을 ‘독감백신접종의 날’, 10월을 ‘독감백신 접종의 달’로 제정하고 협회 본사에서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11일 서울 방배역 일대에서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독감예방과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피켓을 들고 전단배포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독감은 폐렴 등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 강한 질환이다. 보통 12월~다음해 4월에 유행하기 때문에 최적기인 10월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은 가족 중 한사람만 걸려도 옮기 쉬워 온 가족이 함께 접종해 감염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접종의 최적기 10월과 1+1 의미를 담은 11일에 나(1)와 너(1)가 함께(+) 백신 접종을 해야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로 독감백신접종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며 “많은 대중들이 백신접종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독감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감은 백신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정도 소요되며 면역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 지속되기 때문에 미리 접종하여 겨울철 독감유행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