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언 대상주식회사 사장(사진 가운데 좌측)이 왕청푸 청푸그룹 회장(사진 가운데 우측)과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신 사업에 관한 전략적 사업협력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1/art_15391365560895_a0209b.jpg)
[FETV=임재완 기자] 대상이 라이신 사업 확장을 위해 중국 청푸그룹과 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소재사업부문에서 보유하고 있는 라이신 기술을 중국 청푸그룹에 전파하고 청푸그룹의 입지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추후 기타 사료 아미노산으로 협력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과 사업협력으로 양사의 라이신 사업은 현재 총 50만 톤 수준에서 70만 톤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상은 라이신을 포함, 소재부문에서 2022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푸그룹은 사료첨가제용 아미노산 제조기업이다. 연간 50만 톤 규모의 라이신을 생산한다. 또 대상의 기술이전을 통해 라이신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크게 제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희병 대상 소재BU 그룹장은 “라이신은 글로벌 육류소비와 저단백 배합사료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청푸그룹과의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으로 라이신 사업의 추가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향후 대상 소재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