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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hc치킨, 광고비 횡령주장 허위...악의적 선동 유감

 

[FETV=임재완 기자] bhc치킨은 가맹점주들이 주장한 광고비 횡령 의혹을 허위라고 반박하며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에서 “지난 1년 동안 공정거래 위원회 조사 결과 신선육 염지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공정개선에 따른 가격 인상에 대한 회계 처리 건으로 소명됐다”고 6일 밝혔다.

 

bhc치킨은 “광고비 200억원을 횡령하고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은 당사 임직원에 대한 모욕이자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주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했다. 또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하도록 해 편취했다는 주장에도 “공정위 또한 조사를 통해 가격 차이만으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법 위반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bhc치킨은 자사 고올레산 해바라기유가 현재 인터넷 최저가수준이라며 “이미 소명된 건을 되풀이하는 주장은 악의적 선동”이라고 밝혔다

 

가맹점협의회가 공동 구매와 공개 입찰을 통한 재료 공급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핵심인 '동질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거부했다.

 

bhc치킨은 "가맹점협의회와 원만한 소통을 위해 수차례 직접 찾아가고 연락을 취했으나 협의회 집행부는 본사가 대응하지 않는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본사는 인내심을 갖고 더욱 진솔하고 진정성 있게 대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