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무학의 대표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가 몽골로 수출된다.
무학은 현지 유통회사를 통해 이달부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소주 ‘좋은데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몽골인들은 전통적으로 보드카나 위스키 등 높은 도수의 주류 판매량이 많았으나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졌다고 무학은 설명했다.
무학은 ‘좋은데이’에 이어 이달 말부터는 과일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도 몽골에 수출할 예정이다.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글로벌 주류시장에서 한국 소주가 명품으로 호평받으며 수출국과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의 올 상반기 중국 수출량은 월평균 100만병 이상”이라고 말했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