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재완 기자] 롯데푸드는 아프리카TV와 진행한 빠삐콘 테스트의 우승자 시상을 30일 롯데푸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5일 빠삐콘 테스트 본선에서 1~3위를 차지한 BJ들을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가 직접 시상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7월 26일~8월 25일까지 아프리카TV에서 빠삐콘 노래에 맞춰 리액션을 하고 이를 겨루는 빠삐콘 테스트를 진행했다. 101명의 BJ가 응모해 심사위원과 시청자 투표로 본선 진출자 12명을 뽑았다. 지난 25일 본선 생방송 투표와 롯데푸드 직원 투표를 합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콘테스트 1위는 빠삐킴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오메킴승현2’가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2위는 걸그룹 출신 BJ ‘구슬이’, 3위는 ‘흥구기’와 신인 BJ인 ‘바일라TV’가 공동 수상했다.

관련 콘텐츠들은 아프리카TV에서 1700만건, 유튜브에서 300만건의 시청이 이뤄지며 2000만건의 소비자 노출을 기록했다. 본선 행사 중 ‘빠삐콘 테스트’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5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요즘 젊은 세대는 아프리카TV나 유튜브 같은 영상매체를 더 친숙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SNS 스타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을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