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편의점 전용 소포장 제품이 출시 7주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소포장 제품은 초코파이 정(情), 초코파이 정 바나나, 후레쉬베리, 카스타드 등 4종으로 한 상자에 제품이 2개씩 담겨있다. 오리온은 최근 들어 편의점을 즐겨 찾는 1인 가구가 늘자 지난 6월 소포장 제품을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간편하게 아침을 대신하거나, 오후에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20~3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소비 성향을 반영한 소용량 패키지가 부담 없이 구매하기 좋은 맞춤형 제품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구성의 제품들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