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에 디자인이 바뀐 팔도 도시락 [사진=팔도]](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833/art_15343886113866_1c69a3.jpg)
[FETV=임재완 기자] 팔도는 국내 대표 장수 용기면 브랜드 ‘도시락’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팔도는 "고객의 취향을 고려, 패키지가 조금씩 변화했으나 대대적으로 바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빨간 국물을 연상케 하는 붉은 바탕에 중요한 정보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제품을 상징하는 '엄마'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친근함을 더했다”라고 소개했다.
도시락은 지난 1986년 국내 최초로 별도 뚜껑이 있는 사각 용기면으로 출시됐다. 사발과 컵 모양 두 종류만 있던 당시 시장에서 안정성이 빼어난 사각용기는 일대 혁신으로 평가 받았다.
팔도는 김치도시락, 도시락 라볶이, 도시락 봉지면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지난해 약 1700만개를 판매했다. 2015년보다 3배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한창민 팔도 면BM 팀장은 “도시락은 색다른 용기와 진하고 깔끔한 맛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30여 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락 브랜드의 제품 확장을 지속해 고객에게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