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18일, 연결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791억원을 거뒀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1%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065억원으로 10.4% 줄어들었다. 매출액도 3조5329억원을 시현하면서 2.63% 줄어든 성적을 거뒀다.
다만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별도 세전이익은 1회성 비용 485억원이 발생했음에도 1222억원을 거두면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거뒀다"며 "보험영업 실적도 변액보험 성장에 힘입어 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98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보장성-변액보험 중심의 투트랙 고수익 매출 구조와 제판분리 등 채널혁신 성과가 안정화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신계약(APE) 17% 증가를 이뤘다"며 "방카슈랑스도 신계약 APE가 58% 증가했고, 퇴직연금 수수료수입도 213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일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배당금 총액은 130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3.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