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안전성 기준 미달로 자진회수 후 1년8개월만에 재공급되는 바이엘코리아 아스피린500mg](http://www.fetv.co.kr/data/photos/20180832/art_1533875160793_cf7374.jpg)
[FETV=임재완 기자]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500㎎을 2016년 12월 자진 회수 후, 1년8개월여 만에 국내 공급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엘코리아는 2016년 말 당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아스피린500㎎ 일부 제품의 용출률(약을 복용했을 때 유효성분이 체내에서 방출되는 비율, 약의 안정성과는 무관)이 자사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진 회수했다.
국내 재공급되는 아스피린500㎎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해열·진통·소염을 목적으로 구매한다.
김현철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대표는 “생산공장을 인도네시아에서 독일로 이전하고, 안전용기와 포장 규정에 맞추기 위해 추가 설비 투자와 준비 과정을 거치며 공급재계가 계획보다 늦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