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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기습매도 논란 해명 나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장 대표 "위믹스 재투자 위한 장기간 분산매도" 주장

 

[FETV=이승현 기자] 위메이드가 자사가 유통하는 가상화폐 '위믹스'를 단기간 대량매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해외 시장에 위믹스 일부를 장기간 분산매도한 것"이라며 "매도 대금은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 및 투자자금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믹스 매도 대금으로 유망기업을 인수 및 투자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은 백서 등을 통해 수차례 밝혀 온 전략이다"며 "이러한 전략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위믹스에 투자를 하지 않으면 된다"고 했다. 또한, "일부 의혹대로 대량으로 몇천억 규모 위믹스를 매도하면 위믹스 가격이 폭락하지 않겠나. 비상식적으로 대량 매도를 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항간에 떠도는 '먹튀 논란'에 대해서 장 대표는 "위믹스 코인의 경우 단 1개도 위메이드 구성원들에게 배분되지 않았다"면서 "받은 것이 없으니 당연히 먹튀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투자자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 장 대표는 현재 위믹스 유동화 방식과 얼마를 어디에 썼는지 공시하는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향후, 매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변동과 활용 내역을 밝히는 등 업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선제적 공시를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 입장에서 위믹스는 중요 자산인 동시에 회사가 추구하는 플랫폼 사업의 핵심"이라면서 "위메이드 주가와 위믹스 가격은 동일체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회사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