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롯데카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10년차 이상의 직원이며, 지난해와 같은 조건으로 근속 기간에 따라 32개월에서 최대 48개월의 기본급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 2000만원의 학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약 200명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추가적인 희망퇴직 문의와 내년 악화될 시장환경을 감안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희망퇴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달 10여 명의 희망퇴직을 신청 받았고, 우리카드도 희망퇴직 문제 관련 노조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