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난 6일부터 5일간 제5회 아시아 신협 리더십 프로그램(ACL)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ACL은 아시아 신협운동의 발전과 성공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신협을 주축으로 국제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신협운동의 3대 정신인 자조·자립·협동을 실천하고 업무·의견 등을 공유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은 네팔과 대만,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국가의 신협 관계자 18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신협의 역사와 발전과정, 도전과제, 검사감독과 예금자 보호 제도, 전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모범 신협 사례로 선정된 부산시중앙신협을 가상 현장 방문하고, 우수 마케팅 사례를 탐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한국신협은 이번 ACL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육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신협은 아시아 신협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