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K-water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해 5G 기반 업무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K-water 임직원은 사무실뿐 아니라 재택, 출장지 등에서도 사내 보안 정책이 적용된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KT는 공공기관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 오피스망’을 업무망에 적용했으며, 순환근무·외근이 많은 근무 환경에 맞춰 전국 단위 사업장에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랜 중심 업무 환경의 한계를 보완해, 노트북에 전용 5G 단말(5G EGG)을 연결하면 별도 설정 없이 사무실과 동일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사이동, 조직개편, 재해 대응 등으로 사무 환경이 변경될 때 케이블 설치나 PC IP 재설정 없이 신속한 재구성이 가능하다. K-water는 이번 구축을 통해 스마트 오피스, 인력 통합 운영 등 탄력적 조직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과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용규 KT Enterprise부문 공공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 맞춤형 보안 인프라와 5G 기술을 기
[FETV=김선호 기자] 노브랜드가 오는 14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 노브랜드 스테디셀러 7종에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국보와 보물 등 10여점의 이미지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우리 문화유산의 멋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대표적으로 노브랜드를 대표하는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1A 우유(900ml)’는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걸작인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오리형연적’ 등을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해 한국의 미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전장김/도시락김’에는 국보인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속 ‘주사거배’와 ‘단오풍정’ 이미지를 적용했다. 김이 한국 특산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선물용으로도 뜨거운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노블화장지/미용티슈’에는 겸재 정선의 ‘독서여가’와 단원 김홍도의 ‘황묘농접’ 등이, ‘노브랜드x간송미술관 캔콜라/캔사이다’에는 각 상품과 어우러지는 국보 청자와 불상의 이미지를 더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일제 강점기 우리 문화 유산을 보호하고자 ‘간송 전형필’ 선생이 전 재산을 바쳐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 미술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광복 80주년을 기념, 고객과 함께 일상 속에서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새기는 캠페인을 펼친다. 신세계가 오는 15일까지 선보이는 ‘오늘의 올림’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외에도 SNS 등 디지털을 활용해 사라져가는 태극기와 광복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자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신세계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와 함께 미디어 아트·포토존 등 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가 신세계스퀘어에서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해 상영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작한 1분가량의 영상은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고난과 역경, 환희 등 역사적 순간마다 함께한 태극기를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 시켜 국난을 이겨낸 자긍심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데니 태극기 영상과 함께 신세계가 만든 자체 영상 ‘내 나라 대한’도 상영 중이다. 아티스트 송소희씨의 ‘내 나라 대한’을 리메이크한 신세계의 자체 영상은 방법이 아닌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도심 한복판에서 전달하고 있다. 한국적인 음악과 메시지가 어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된 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주요 대학이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경쟁하고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는 AI 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열린 준결승에는 40여개 팀이 참가했고, 이 중 '팀 애틀랜타'를 포함한 7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8일 진행된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중 하나인 '데프콘33(DEF CON 33)'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결승전에서 복잡 다양한 보안 취약점들을 빠르게 찾아내고 정확한 보안 패치를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했다. 우승 상금 4백만 달러도 함께 획득했다. 연합팀을 이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김태수 상무는“삼성전자가 포함된 팀 애틀랜타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AI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는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FETV=신동현 기자] 그라비티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07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9%, 영업이익은 31.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신작 출시 마케팅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그라비티는 2024년 1분기 1198억원 이후 5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중남미 지역에서 5월 론칭한 PC MMORPG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와 동남아·대만·홍콩·마카오·북중남미·오세아니아·유럽 일부 지역에서 출시한 Ragnarok M: Classic,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Ragnarok X: Next Generation 등의 신규 매출이 기여했다. 다만 북중남미·동남아 지역 Ragnarok Origin 매출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과 서비스 지역 확대가 이어진다. 7월에는 RO선경전설: 서광, RO선경전설Online: 낙원을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했고, 라그나로크 크러쉬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8월에는 Ragnarok V: Retu
[FETV=김선호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25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6779억원으로 6.7% 늘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조35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36억원으로 57.7%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과 소재 부문의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수산 부문은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793억원, 영업이익은 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49.7% 증가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해외 수출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펫푸드, 떡볶이 등 전략 품목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됐고 조미김과 음료도 아시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또한 내식 수요 증가로 조미식품과 간편식 등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동원홈푸드도 실적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68억원, 영업손실 285억원, 당기순손실 283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1분기 출시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로스트 소드'의 출시 효과가 줄고 기존 게임 매출이 하락한 영향이다.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587억원, 영업손실은 399억원이다.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9억원 줄며 개선됐다. 하반기에는 '미르의 전설2, 3'의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고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 '미르M' 중국 버전, '미드나잇 워커스' 등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10종 이상을 국내외에 선보여 실적 회복을 노린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게임 온보딩을 확대해 2026년까지 외부 게임 10종 이상을 확보하고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8월 12일 서비스 시작 예정인 '롬: 골든 에이지'는 사전예약자 400만명을 돌파했다.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개선점과 토크노믹스 차별점은 무엇인가.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맞춤형 AI 챗봇 개발회사인 도슨티와의 협업으로 건설 정보 AI '린 GPT'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린 GPT는 시공, 설계, 안전 등 건설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답변할 수 있는 생성형 AI다. 우미건설은 린 GPT에 건축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공공데이터와 자체데이터를 학습시켜 현장에서 필요한 질문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부서 간·회사 간 협업 비중이 높고, 데이터 형식이 다양해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낮은 건설업의 특수한 요구에 대응한 것이다. 실제로 삼성물산의 패브릭스 플랫폼(삼성SDS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대우건설의 바로답(계약문서 분석시스템), GS건설의 Xi-Book(공사 기준 검색 프로그램) 등 많은 상위 건설사들이 자체 AI를 개발하고 있다. 린 GPT는 외부 AI인 챗GPT와의 연결 기능 및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가건설기준센터의 실시간 업데이트 정보도 제공한다. 우미건설은 린 GPT 를 통해 본사와 현장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업무 속도 향상 및 시공 오류 감소는 물론, 안전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미건설 건축본부 기술 담당 김혜원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국내 주요 5대 금융권으로부터 금융의향서(Letter of Intent·LOI)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금융권은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이다. 송파한양2차 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 단지다. 현재 744가구를 134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재건축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자금 조달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이들 금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개별 이주비뿐 아니라 사업비와 분양 관련 금융 수요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했다"며 "차별화한 역량으로 성공적인 재건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오늘 오전 수주전이 한창인 개포우성7차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을 깜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합원들에게 대우건설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강력한 수주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이자 현장에서 대우를 대표해서 뛰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김 사장은 홍보관을 찾은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조합의 계약서 원안 100% 수용 및 압도적인 사업조건, 대한민국 주택공급 1위라는 풍부한 시공경험을 강조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수많은 재건축현장에서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았다. 브랜드가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끝까지 조합원과 함께 할 대우건설을 선택해주길 요청한다”고 전하며 “제안 드린 모든 사업조건은 대표이사인 제가 직접 챙기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성실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보현 사장은 홍보관 인근 직원 교육장을 방문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의 입찰은 지난 6/19일 마감했으며, 금일은 홍보가 시작된 지 51일째 되는 날이다. 김 사장은 무더위와 집중호우에도 꿋꿋하게 회사를 대표해 대우건설의 진심을 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개월 동안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