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배터리용 분리막 사업 등을 하는 SKIET(SK아이이티)가 사외이사 4명에게 각각 913주씩(총 3652주)을 장내 부여하는 스톡그랜트를 부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SKIET에 따르면 사외이사 4명인 강율리, 김태현, 송의영, 안진호에게 각각 913주씩을 부여키로 했다. 주당 4만3800원이며 총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5995만7600원이다. SKIET 관계자는 "주주 이해관계 일치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활용, 이번 스톡 그랜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처리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5일까지다. SKIET에 따르면 기존의 자사주 5370주를 취득해 1718주를 소각한 뒤 3652주를 스톡그랜트로 부여된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와 철강 제품이 대거 적용된 캐딜락 럭셔리 전기차 ‘리릭(Lyriq)’의 국내 출시를 맞아 포스코그룹과 GM(제네럴 모터스)이 공동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 양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리릭’을 전시,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GM 한국사업장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 해외사업부문(GMI) 토미 호세아 구매 및 공급망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해 포스코그룹과 GM의 협력으로 완성된 전기차의 출시를 기념했다. 리릭은 GM의 차세대 모듈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에 기반한 첫번째 모델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를 배터리 소재로 모두 적용한 첫번째 전기차다.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로 만든 배터리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리릭의 배터리는 양극재로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하이니켈 NCMA* 제품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려, 완전 충전시 복합기준 46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니켈, 코발트, 망간,
[FETV=박제성 기자] SK그룹이 에너지·화학·건설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조직개편의 고삐를 죄고 있어 주목된다. 그룹내 핵심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에너지·화학)은 SK E&S(신재생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건설)는 SK머티리얼즈(첨단소재)과의 합병설이 팽배하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 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와 각각 합병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감지된 분위기로는 가능성이 제로(0)는 아니지만 확정된 바는 없는 상황이다 그룹내 이사회에서 차후 합병설이 현실로 이어질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합병설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SK그룹이 대대적인 계열사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최태원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으로 내정된 뒤 SK이노베이션과 SK E&S와의 합병설이 불거졌다는 점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온(배터리 사업)의 영업손실이 수년간 이어진 가운데 SK이노와 SK E&S를 합병할 경우 SK온에 재무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 E&am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작년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는 탄소저감 및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안전보건 관리 강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및 내재화 등을 상세히 담고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47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산 공정에 폐열스팀(폐기물 에너지) 활용 ▲화석연료 대신 바이오가스 이용 ▲폐수 재사용량 확대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폐기물 감량 등을 통해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명세서 기준 전년대비 10% 가량 줄였다. 올해는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감축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스콥(Scope)별 탄소중립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전사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도 재정비했다. 일부 사업장에서 시행하던 화학물질 위험성평가를 전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전사 안전 철칙인 SGR(안전 골든 규칙)을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필수 항목 중심으로 재선정했다. 안전소통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26일 온산공장에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상생협력사업과 S-OIL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실천을 위해 ‘S-OIL 협력사 휴게시설 전달식’을 열고,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휴게시설을 지원했다. 이번 휴게시설 전달 행사는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 3대수칙에 대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상생을 추구하는 기업문화와 정부정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사 지원을 약속했다. S-OIL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당사가 지원한 휴게시설이 협력업체 작업자들에게 시원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휴게시설은 S-OIL이 투자한 벤처기업 이유씨엔씨의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로 도색하여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IL은 협력업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협력업체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평가 결과가 우수 업체를 선정, 시상해 온산공장 인근 중소협력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생 자녀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휴게시설 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인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메랄코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필리핀 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1903년 설립된 메랄코는 39개 도시, 72개 지자체를 관할하며 필리핀 전체 전력의 약 55%를 공급하는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이 지난해 필리핀 현지에서 메랄코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양사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방문단 일행은 한국형 원전 APR1400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자력공장, 380MW(메가와트)급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가스터빈 공장, 세계 최대 1만7000톤 프레스가 설치된 단조공장을 직접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산 역량을 살펴봤다. 양사는 건설이 중단된 필리핀 바탄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SMR(소형원전모듈러), 복합화력, 가스터빈 분야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전력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미국산 리튬 공급망 확대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강화한다. SK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콘퍼런스’에서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종진 SK온 전략구매담당 부사장과 댄 홀튼 엑손모빌 저탄소솔루션 사업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SK온은 엑손모빌이 아칸소주(州) 리튬염호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사용해 생산한 리튬을 최대 10만t 공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물량은 본 계약 체결 후 확정된다. 미국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은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초 아칸소 염호를 인수, 같은 해 11월 리튬 채굴을 개시했다. 염호에는 전기차 5천만 대 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탄산리튬환산기준(LCE) 4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엑손모빌은 2030년부터 연간 전기차 100만 대 분량 리튬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DLE기술은 염수에서 흡착 등을 통해 리튬을 직접 추출하는 공법을 말한다. 경암(폭약을 써서 채굴하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포드 합작회사인 블루오벌SK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유증) 규모는 7779억원 규모로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방침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증 납입액은 오는 28일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유증은 SK온 미국 법인인 SK 배터리 어메리카의 50% 자회사인 블루오벌 SK를 대상으로 유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유증은 신주 발행이 없으므로 주식수, 발행가액, 발행가 산정 방법 등은 기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FETV=박제성 기자] GS는 계열사인 GS에너지의 싱가포르 법인(GS에너지 트레이딩 싱가포르)을 상대로 채무 보증키로 25일 공시했다. GS에 따르면 채권자인 SBBC, 미주호(Mizuho) 은행, KEB 하나은행, 신한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채무보증키로 했다. 채무금액은 약 6615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GS 자기자본 대비 6.86% 해당된다. 이번 채무금액을 통해 총 채무보증 잔액은 약 1조1743억원이다.
[FETV=박제성 기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리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내부에 불이 붙은 뒤 연기가 발생한 뒤 수차례 폭발음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상자는 30명(사망자 22명, 부상자 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추가 인명피해가 있을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소방당국은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추가 사상자가 있을 지 수색중에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22명이 숨졌다. 이들 중 2명은 한국 사람, 20명은 외국 국적(중국 18명, 라오스 1명, 미상 1명)으로 파악됐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전날 밤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을 위로한 뒤 사후처리 지원을 요청했다. 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 한명이 남은 상태다. 다만 사상자 인원을 대부분 파악했음에도 심한 화재로 인해 신원이 확인돼지 않고 있어 빈소 마련에 차질을 주고 있다. 현재 사망자들은 화성송산장례문화원을 포함, 화성장례문화원, 함백산추모공원 등 5곳에 분산돼 안치됐다. 경찰은 사상자들의 사인 규명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