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삼성스토어 매장에서도 제품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바로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4곳에서 제공되며,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 (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하여 꼼꼼히 확인해 준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 '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마친 후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소형 가전 (청소기, 전자레인지, 프린터 등) 등 운반이 가능한 제품이 대상이며, 이송 및 수리까지 약 1~2일 정도 소요된다.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은 4개 매장 모두에서 하루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형 가전의 경우 삼성스토어 삼송점과 상도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바로 서비스'를 시범
[FETV=이신형 기자] 에어서울의 객실 승무원 팀 ‘민트스타’가 기내 이벤트를 통해 승객과 활기차게 소통하며 즐거운 비행 경험을 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민트스타'는 에어서울만의 특별한 기내 이벤트를 담당하는 객실 승무원 팀이다. 에어서울을 상징하는 색상인 민트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에어서울은 민트스타와 함께 매달 새로운 테마의 기내 이벤트를 통해 승객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7일에는 한복을 착용하고 승객들에게 약과를 선물하며 풍성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이벤트 비행을 통해 기내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퀴즈나 OX 게임은 물론 어린이 승객을 위한 컬러링북 등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어서울에서 제작한 굿즈를 비롯해 풍성한 선물도 증정하며 특별한 추억을 더한다. 에어서울은 넓은 좌석과 VOD, 닌텐도 게임기, 전자책(e-book) 등 풍부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민트스타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체험까지 더해져 보다 즐거운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새로운 콘셉트의 기내 이벤트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
[FETV=박원일 기자] 한화가 나눔비타민과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광역시 결식우려 아동에게 따듯한 한 끼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화 이영찬 인사지원팀장과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따듯한 한 끼 캠페인’은 가정 형편 등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만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약 2000만원 규모의 식사쿠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은 나눔비타민이 운영하는 복지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다양한 제휴 매장에서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화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휴 매장을 방문해 식사를 하고 응원 편지를 전달하는 ‘착한가게 응원 캠페인’을 병행하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화 이영찬 인사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되어
[FETV=이신형 기자] 김기호 영풍 대표가 오는 14일 국정감사에 출석 요구를 받으며 그간의 환경오염·중대재해 리스크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국내 대표 비철금속업체인 영풍이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환경오염과 중대재해로 영풍 김기호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됐다. 김기호 대표는 오는 14일 열리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 출석 요구를 받은 상황이다. 사유는 영풍의 석포제련소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환경오염과 중대재해다. 석포제련소는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환경 관련 제재 17건을 받았다. 그중 과태료 부과는 9건, 조업정지는 2건이다. 제재 사유는 방지시설 관리 미흡, 자가측정 미이행, 허가조건 불이행 등이다. 대부분 기초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조치로 제재가 반복되며 현장 관리 체계가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조업정지 처분은 실제 생산 차질로도 이어졌다. 영풍은 2023년 이후 세차례의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고 올해 초에는 58일간 가동이 중단됐다. 올해 가동 중단은 지난 2021년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내려진 행정처분이 지난해 말 대법원 상고심에서 기각되며 효력이 확정돼 집행됐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이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소형 신탁사 가운데서도 과감한 영업 전략으로 시장 입지를 넓혀온 무궁화신탁이 부동산 경기 침체 국면에서 중대한 기로에 섰다. 대형사가 외면한 중소규모 사업을 적극 수주하며 ‘틈새 공략’에 강점을 보여왔지만 ‘책임준공 리스크’와 ‘자본력 한계’가 맞물리며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무궁화신탁은 비(非)금융 계열 독립 신탁사로 자기자본 규모와 그룹 지원력이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중소 시행사와 지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하며 업계 내 ‘돌파형 신탁사’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적인 영업력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부동산 경기 호황기에는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수주를 통해 빠른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대형사가 위험을 이유로 꺼린 프로젝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또다시 입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퀄리피케이션(품질 인증)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실제 공급 물량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한발 앞서 HBM4 양산 체제를 공식화한 SK하이닉스와의 격차가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HBM3E 12단 제품의 주요 고객사 인증 절차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 물량 배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안팎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퀄리피케이션은 확보했지만, 공급망 주도권은 이미 SK하이닉스가 선점한 상태”라며 “삼성이 가져갈 수 있는 물량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퀄리피케이션은 뚫었으나 물량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는 전언이다. 즉, 기술적 진입 장벽은 넘었지만, 실제 양산 수율과 안정성 확보, 그리고 고객사의 초기 물량 배정에서는 SK하이닉스에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얘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HBM4 개발을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퇴임했던 장규영 상무보를 알리바바 인티내셔널과 맞손을 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JV)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지마켓 인수 때부터 이마트에서 재무를 담당했던 임원에게 합작사 자금관리를 맡긴 양상이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장규영 상무보를 그랜드오푸스홀딩 CFO로 내정했다. 1973년생인 장규영 상무보는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경영지원실로 입사해 줄곧 신세계그룹에 몸담은 임원이다. 신세계 전략실 자금팀, 이마트 자금·회계·IR팀장을 거쳐 2021년 CFO인 재무담당으로 선임됐다. 재무담당으로 선임된 2021년은 이마트가 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지분을 인수하면서 급격하게 몸집을 불렸던 시기였다. 당시 이마트가 인수합병(M&A)을 위해 투입한 자금만 약 4조원에 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M&A와 관련한 주요 사항은 그룹 컨트롤타워인 전략실(현 경영전략실)에서 주도하는 가운데 장규영 상무보는 주력 계열사 이마트 CFO로서 자금 마련 등 실무를 담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 M&A 추진에 따른 여파로 PPA(Purchase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KAZE PARK, 박승우)’과 ‘라우펜(Laufenn)’을 소재로 진행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두 번째 작품을 공개했다. ‘카제박’은 자동차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독창적인 드로잉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고 있다. 앞서 9월 공개한 첫 번째 작품은 ‘The Essence of Driving(드라이빙의 본질)’을 주제로 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 EQ+(S FIT EQ+)’의 혁신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역동적으로 표현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 작품은 ‘A Tire that Fits’를 주제로 어느 계절, 어느 도로에도 적합한 사계절용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 AS(G FIT AS)’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한 장의 이미지에 사계절을 그려내, 어느 계절, 어느 도로에나 적합한 라우펜의 브랜드 슬로건을 선명하고 입체적인 효과로 담아냈다. 해당 콘텐츠는 ‘라우펜’의 글로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식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작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도 만나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이달 26일까지 ‘특수선사업부 경력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설계 ▲생산관리 ▲영업 ▲기획·지원 등 4개 분야다. 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주니어급부터 10년 이상의 경력의 전문성을 갖춘 시니어급까지 다양한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아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을 폭넓게 채용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특수선 방산·조선 ▲군 및 관계기관 ▲타 산업 분야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전형을 세분화했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까지다. HD현대 채용정보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입사해 현업에 배치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인 함정·쇄빙선·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특수목적선
[FETV=김선호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엘레나 테아닌’이 약국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엘레나 테아닌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그간 온라인으로만 구매가 가능했으나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9월부터 약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약국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은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엘레나 테아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자신에게 맞는 복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엘레나 테아닌은 여성의 ‘질 건강’, ‘장 건강’ 그리고 ‘마음 건강’까지 한 번에 케어 가능한 유한양행의 건강기능식품이다. 여성의 질과 장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UREX® 프로바이오틱스에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주는 테아닌 성분을 더해 현대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데 중점을 뒀다. 테아닌은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도 기존의 질건강 유산균에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며 최근 늘어나는 멘탈 건강 제품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