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5868억원, 영업이익은 9조94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4.7%, 34.8% 증가했다. 순이익은 88.6% 급증한 10조662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53.4% 감소햇다. 올해는 해운업계가 운임료 감소 여파에 따라 수익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컨테이너선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 995.2를 기록해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HMM 관계자는 "우량 화주 확보, 운영 효율 증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서소문 시대를 마감하고 종로 시대를 연 CJ대한통운이 첫 새식구를 맞았다. CJ대한통운은 인디락 콘서트를 열어 젊고 열정적인 신입사원들을 환영했다. 입사를 축하하는 웰컴키트로는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이 지급됐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10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수료식을 통해 신입사원 69명이 지난 6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치고 CJ대한통운의 공식적인 일원으로 본격 합류했다. 강신호 대표는 격려사에서 "국내 최고 종합물류기업의 일원이라는데 자부심을 갖고, 큰 꿈을 갖고 도전하는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이사와 함께한 신입사원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는 어떤 것이 있을지 대표의 개인적인 루틴 같은 것이 있는지 등 진솔한 질의 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수료식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음악전용 문화공간인 CJ아지트 광흥창으로 이동해 CJ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디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에 121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뮤지션 곽태풍의 콘서트를 즐겼다. 이날 콘서트
[FETV=김진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이 튀르키예 구호에 나섰다. 한진그룹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50만불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게 전달하는 이번 성금은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폭 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2011년 일본 동북지방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2015년 네팔지진 및 미얀마 홍수, 2016년 구마모토현 지진, 2016년 피지 사이클론, 2017년 페루 홍수, 2018년 라오스 댐사고 등 각국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 수송하고 성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고객사와 협업 기획전을 성공시켜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예능 유튜브 채널 ‘택배와따’에서 차별화된 풀필먼트 역량을 소개하는 ‘창고털이범’ 콘텐츠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1회는 용인 풀필먼트센터에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리뷰하고 까르보불닭볶음면 온라인 최저가 기획전을 열었다. 구독자 대상 프로모션 진행된 초도 물량은 만 하루도 안 돼 전량 품절됐다. 창고털이범은 지난달 26일 첫선을 보인 콘텐츠로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보관 중인 제품을 털어 구독자에게 혜택을 준다는 콘셉트다. 익일, 새벽, 당일 배송을 가능케 하는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역량을 소개하는 동시에 보관된 고객사 제품을 리뷰하는 윈-윈 콘텐츠다. MC 조나단, 파트리샤가 전국 풀필먼트센터를 돌며 식품, IT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별 특성에 맞춘 고도화된 물류 역량을 소개한다. 첨단 자동화된 시스템을 보여주는 등 시청자의 물류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구독자는 콘텐츠에 등장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은 12조1307억원, 영업이익 418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1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0년 2000억원대, 2021년 3000억원대였는데 작년 처음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3조234억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112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경기침체로 고객사 물동량 감소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택배·이커머스 사업의 신규수주 증가로 물동량이 회복돼 글로벌 사업의 영업확대로 연간 매출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4분기와 연간 누적실적 모두 상승했다. CJ대한통운은 2022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규모는 100억원 수준이다.
[FETV=박제성 기자] HMM 민영화를 위한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오는 17일 전후엔 HMM 매각 작업을 지원할 자문(컨설팅)사도 선정된다. 특히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1000선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해운업황 부진 징후가 매각 시간표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거둔 HMM의 호성적도 매각 행보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SM상선, 삼성SDS 등 일부 대기업 이름이 HMM 인수 후보군 명단에 오르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5개 해상운송 국제운임료 지수로 통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SCFI)가 지난 3일 1006.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0일(1029.75) 대비 22.86 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기(4980.93) 대비로는 5배 가량 급감했다. 같은 기간 해운물류의 핵심 노선인 미주 서안 노선의 경우 FEU(40피트 컨테이너 개당)당 136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40달러 가량 떨어졌다. 유럽 항로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961달러로 전주 대비 53 달러 하락했다. 유럽 노선
[FETV=박제성 기자] HMM은 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5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는 국제 협약이다. 이니셔티브란 어떤 주제에 대해 논의를 이끌어가거나 공동의 목표를 두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자율협약을 말한다.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1회 제출해야 한다. HMM은 이번 UNGC 가입으로 ESG 핵심추진과제 중 하나인 ‘책임 있는 인권경영’을 추진해 전사적 ESG 경영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해양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고려하는 포용적 비즈니스가 주류화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친화적 물류 서비스 강화를 선포한 HMM의 UNGC 가입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HMM 관계자는 “ES
[FETV=최명진 기자] 항공 여객 수요가 점차 회복됨에 따라 대한항공의 주력 사업이 화물에서 여객으로 다시 바뀌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은 화물기로 개조한 여객기를 복원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여객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항공 화물 시장 침체로 대한항공의 여객 운항 정상화에 더 속도가 붙었지만, 올해 여객 사업 수익이 화물 수익을 대체하지 못하면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1조5천483억원, 여객 사업 매출은 1조6천648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여객 매출은 코로나 유행이 본격화된 2020년 2분기부터 줄곧 화물 매출에 뒤처졌지만, 처음으로 지난해 4분기 역전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사태 동안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중단되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등 화물 사업에 집중했다. 글로벌 항공사들이 적자 늪에 빠진 사이 대한항공은 화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했다. 이처럼 최근 대한항공의 실적 버팀목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화물 사업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해운업체인 HMM의 민영화를 위한 매각을 도울 컨설팅 자문사를 이달 중 확정할 것으로 전해진다. 3일 투자은행(IB)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의 매각을 도울 컨설팅 자문사를 이달 중 확정한다. 현재 HMM은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지분권을 갖고 있다. 앞서 정부는 HMM의 민영화의 속도를 내고 있는 입장이다. 특히 KDB산업은행은이 기업 실사와 후보군 선정 등 매각을 도울 컨설팅 자문사를 이달 중 확정할 방침으로 전해진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MM 매각 컨설팅 자문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다음주 중 발송, 오는 17일 자문사를 확정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정해지는 컨설팅 자문사는 HMM 매각과 관련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잡는 과정이다. 향후 매각 주관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해운업계에선 HMM의 기업가치가 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로 현재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각각 20.69%, 19.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본사에 근무하는 김상훈씨(32)는 최근 달라진 근무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김씨는 출근하기 전 스마트폰 앱으로 오늘 일할 때 앉을 좌석을 예약했다. 사무실에 들어선 김씨가 개인 수납장에서 노트북을 꺼내 예약한 창가석 좌석에 가서 앉자 탁자에 부착된 스마트 명찰에 김씨의 이름이 표기됐고 전화기에는 김씨의 고유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지정됐다. 창문 밖 풍경을 감상하며 출근하면서 사온 커피를 마시며 오늘 일정을 체크한다. 내일은 다른 팀원과 함께 하는 업무가 있어 파티션이 없는 협업형 좌석을 예약할 생각이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말 본사 이전을 기점으로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종로 타워8빌딩에 입주하면서 회사가 지향하는 혁신기술기업에 적합토록 일하는 방식 바꾸기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스마트 오피스 체계 구축과 자유좌석제다. 업무용 노트북과 전화기 모두 무선연결 기반이다. 종이 없애기를 위한 스마트 전자칠판도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노트북 화면을 무선연결해 전자칠판에 띄워 회의를 진행하는 페이퍼리스 회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 전자칠판은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