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내 주요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STO(토큰증권) 등 차별화된 전략을 강조했다. 디지털 혁신과 리스크 관리 강화,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며, 증권업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증권업계 수장들의 신년사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글로벌화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우선 과제로 삼았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은 최근 인수한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에 대해 "글로벌 WM을 중심으로 향후 20년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당사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서 위탁 및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선진국 시장과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AI 기반 투자 콘텐츠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글로벌화는 압도적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9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총 1500억원 모집에 나서 2조16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원 모집에 790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1조3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제시된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채권 평가사들의 평균 평가 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17bp, 3년물은 -22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시장이 평가하는 미래에셋증권 회사채 가격보다 더 비싸게 사려는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의미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3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SK증권이며, 오는 21일 발행 예정이다.
[FETV=심준보 기자]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코스피 상장 기업들이 연초 대비 평균 4.9%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9.6%)를 14.5%p 초과한 성과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는 2024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결산을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5월 밸류업 공시 제도를 시행했으며, 연말까지 총 102개 기업이 밸류업 공시를 제출했다. 이 중 코스피 상장사가 85곳으로 전체의 83.3%를 차지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공시 참여 기업의 시가총액은 코스피 시장의 41.5%를 차지해, 시장 대표 기업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특히, 4분기 들어 80개 기업이 본공시를 제출하며 기업들의 참여가 급증했다. 월별 본공시 제출 현황을 보면, 10월 18개사, 11월 28개사, 12월 34개사가 공시를 진행하며 상장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점차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밸류업 공시를 제출한 기업 중 89%는 주주환원 제고를, 73%는 자본 효율성 개선을, 49%는 성장성 향상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 외에도 52%의 기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포함한 비재무지표를 목표로 수립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관심을
[FETV=심준보 기자] SK증권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동자동 쪽방촌 이웃돌봄 프로젝트’를 올해도 이어가며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증권 임원들의 보양식 3종 키트(삼계탕, 추어탕, 갈비탕) 개별 포장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이 서울특별시립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온기창고’로 키트를 직접 배송하고 매대에 진열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들이 적립금을 사용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 배급이 아닌 자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SK증권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은 “기부가 줄어드는 시기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양식을 지원해 준 SK증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 따뜻한 나눔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속가능한 금융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목표로, 구성원의 기여 욕구를 반영한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FETV=심준보 기자] 9일 미래에셋증권은 M-STOCK(MTS)에서 제공하는 컨텐츠인 초고수의 선택 (해외주식),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5%의 보유 잔고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분석한 해외주식 초고수들의 매매 패턴에서 팔란티어 테크(PLTR), 브로드컴(AVGO),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등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기술주 중심으로, 단기적인 수익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한 투자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주식 초고수들의 구간별 수익률, 매매패턴, 거래내역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수익률까지 예측 분석하여 앞으로도 수익률이 좋을 초고수들의 12월의 실제 매매 종목 제시하는 초고수의 선택을 서비스 하고 있다.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 5% 고객의 투자 패턴의 경우 상위 5% 고객들은 ETF(상장지수펀드) 중 대표적인 보유 종목으로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년 수익률 45.54%), TIGER 미국S&P500 ETF(43.94%),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73.86%) 등이 있다. 이들
[FETV=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미국 뉴욕거래소(NYSE)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해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실시간으로 더욱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투자자들은 체결가와 호가 변동 등 미국 주식의 실시간 시세 정보를 매수와 매도 각각 20호가 및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1588-4488)나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고객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해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주요 임원 및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경영실무위원이 참석해 '2024년 ESG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ESG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ESG경영 10대 중요 이슈 진단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ESG평가 지표 반영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지속가능금융 역할 등 주요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ESG 공시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을 통한 기후전환 동참 ▲ESG 공시와 AI기술의 결합 등 새로운 ESG 트렌드를 전략과제에 반영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회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지난 2021년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투자원칙 제정 ▲ESG경영 전략체계 수립 ▲전사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진행 등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 중이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특파원 위촉장 전달 및 선배 특파원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미래에셋 장학생 특파원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 이래 현재까지 총 325명이 참여해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의 대표 해외 현지 교류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특파원은 최근 선발된 제32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중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 봄학기 약 6개월간 파견 국가의 경제, 금융, 문화를 취재하고, 현지에서 K-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작한 컨텐츠는 유튜브 영상 및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매월 공개된다. 독일 뮌헨 공과대학으로 파견을 앞둔 박지윤 특파원(포항공대)은 “특파원 선배들이 남긴 블로그 글을 통해 교환학생 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파원 활동으로 정보의 나눔을 실천해 교환학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 특파원은 글쓰기와 영상 제작 능력을 키우며 글로벌 시각을 확장할 수
[FETV=심준보 기자] 2024년 한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부진한 흐름(-9.6%)을 보이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우려를 낳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부터 증권주 중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의 지분을 확대해 해당 증권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일까지 NH투자증권(7.29%→8.35%), 키움증권(12.29%→12.83%), 한화투자증권(5.04%→6.07%) 등 3개 증권사 지분을 1%p 안팎으로 늘렸다. 이는 올해 증권업계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선택으로 해석된다. 미국 대선, 주요국 금리 인하,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정치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음에도 안정적 투자처를 찾았다는 해석이다. 국민연금의 증권수 선호의 이유로는 첫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수혜 업종으로 증권주가 꼽힌다. 특히, NH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모두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3개 증권사 모두 최근 수년간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에버랜드와 함께 에버랜드 종일권 5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에버랜드 종일권을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에버랜드 구간별 금액 기준에 따라 ▲A구간 2만8000원(기존가 6만2000원) ▲B구간 2만3000원(기존가 5만2000원) ▲C구간 2만원(기존가 4만6000원)으로 달라진다. 여기에 빗썸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 3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빗썸 앱과 빗썸 전용 구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쿠폰 코드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에버랜드 종일권 할인 코드가 발급된다. 할인 코드는 빗썸에 쿠폰을 등록한 주의 화요일 혹은 금요일 문자로 개별 발송된다. 할인 코드는 문자를 통해 전달되는 '빗썸 전용 에버랜드 스마트예약 구매 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매 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지정하고, 종일권을 구매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단, 할인 코드는 계정당 1회만 사용 가능하고, 고객확인(KYC) 및 계좌 연결이 완료 되어야 한다. 방문하는 날짜에 맞춰 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