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로 초래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부 헌혈증은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회사에 기증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해당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은 헌혈 시 혈액원에서 지급하는 증서로 수혈에 드는 비용 중 혈액팩 등 본인부담금을 공제할 수 있기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자 수는 2014년 17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142만 명, 2022년 133만 명으로 8년간 40만 명가량 줄었다. 이날 전국 혈액 보유량은 3.8일분으로 안정적인 비축 기준인 5일을 밑도는 상황이다. 지난 2년간 누적 13회로 최다 기부자인 이동현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선임은 “코로나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백혈병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새로운 유통 흐름에 발맞춘 시스템 LoIS WMS를 개발해 물류 IT기업으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웨어하우스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WMS란 물류 운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입출고•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해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시스템 WMS를 순차적으로 LoIS WMS로 전환, 신규 수주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을 바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LoIS WMS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B2B2C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유통 트렌드 속 물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B2B2C는 기업 간 거래를 의미하는 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시장을 뜻하는 B2C를 합친 용어다. 온라인 쇼핑몰로 대표되는 B2C 영역과 대리점이나 셀러들에게 공급하는 B2B 영역을 구분 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물류 관리가 필수다. 기존에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하더라도 B2B 채널에 있는 제품이 B2C로 이동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최대 수출입 전문 해운회사 HMM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지만 최근 구체적인 매각방안을 놓고 진도의 속도가 다소 더딘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문제는 HMM이 매각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건은 몸값이다. 최근 해운업계 경영 시황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국제 해상 운임료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매각 몸값이 10조원으로 추산 전망을 최근 절반 가량으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의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HMM의 매각 인수 물망에 후보군이 HD현대중공업그룹, LX그룹, SM그룹 등 6곳 정도 오르락 거리고 있지만 여전히 소문만 무성하다. 이는 다시 말하면 본격적으로 HMM 인수에 뛰어든 기업들이 아직은 확실치 않다는 점과 일맥상통하다. 또 한 가지 숙제는 최종 매수자를 찾았을 경우 HMM을 어떤 방식으로 매각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현재 HMM의 최대주주는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다. 양 기관이 전체 HMM의 지분을 40% 가량 소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방식) 주식과 영구채(원금상환없이 이자만 상환)를 함께 파는 것이 최선이지만 인수자의 부담이 커진다
[FETV=박제성 기자] “이 달의 추천 도서가 ‘오네(O-NE)’로 오네” CJ대한통운은 교보문고와 함께 매월 추첨을 통해 추천 도서를 ‘오네(O-NE)’로 배송해주는 ‘월간 오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CJ대한통운 공식 인스타그램 교보문고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벤트 게시글에 교보문고 추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양사가 각각 댓글 작성자 중 5명씩 총 10명을 추첨해 당첨자들에게 추천 도서 중 한 권을 배송해준다. ‘월간 오네’의 첫 이벤트는 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올해 말까지 매월 진행된다. 교보문고는 4월 테마를 ‘꽃 피는 봄, 내 마음에 꽃길 깔기’로 정하고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언어의 온도’, ‘위로가 필요한 날, 친절한 상어 씨를 만나 봐’, ‘내가 나를 어쩌지 못한다면’, ‘꽃 책’ 등 5권을 이 달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의 ‘오네’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잇는 모든 배송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온니 원’ 경영철학과 함께 판매자, 구매자 등 ‘모두를 위한 단 하나(ONE)의 배송 솔루션’이라는 의미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국내 최초로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 집계 결과, 13일까지 누적된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 안팎에는 기록 달성의 요인으로 경매센터 추가 개설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꼽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경매사업을 시작한 2001년 경기도 성남 분당경매센터에서 1만여 대의 중고차를 거래한 이후 2008년 시화경매센터를 개설하기 전까지 25만대 이상을 유통시켰다. 또 사업 초기부터 법인 업체 및 렌터카 회사를 집중 공략해 법인 물량 확보에 나섰다. 차량 리스 업체와 제휴해 리스 기간 만료 차량을 경매장으로 유도한 것도 대량 출품을 이끈 요인이다. 이후 2012년 경남 양산에 경매센터를 개설하며 사업확장에 나섰고, 연평균 약 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 누적 출품 대수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어 올해 초 인천에 경매 센터를 개설해 인천과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을 타깃으로 수도권 중고차 시장을 집중 공략, 150만대 돌파의 원동력을 더했다. 현재 인천, 분당, 시화, 경남 양산 4곳의 경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강원도 강릉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산불 발생 당일인 11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중인 구호품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해온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ㆍ응급 구호 키트ㆍ대피소 칸막이ㆍ 천막 등이다. 이번 산불로 강릉지역에는 주택과 펜션 94채, 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 7곳, 문화재 1곳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약 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글로비스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게 된 이재민을 위해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무상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물류회사의 역량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엔 태풍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북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구호품의 원활한 운송을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한 결과 탄소 배출량을 10년새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 TEU에서 75만5209 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2분의 1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 탄소배출 저감은 전세계적인 관심사다. 해운업계 역시 강력한 환경규제를 통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HMM은 그동안 고효율의 초대형선을 도입, 저효율 선박 비중을 줄여가며 선대 에너지 효율을 높여왔다. 기존 선대의 경우 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방오 도료를 도입해 구상선수(선박의 앞 모양)를 운항선속에 적합한 형태로 변경하는 등 다양 효율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 항로, 속도, 화물적재 등을 최적화하는 운항 기술 개선도 병행했다. 특히 2015년에는 에너지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담 TFT(위원회)를 구성했다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투자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대한항공은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을 사들이기 위해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외 로펌 및 자문 비용으로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였다. 점차 시들어가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생존·발전시키기 위해선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유일한 방안이라는 판단에서다. 대한항공은 해외 경쟁당국이 우려하는 경쟁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신규 항공사의 신규 진입을 유도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전과 비슷한 경쟁환경을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경쟁당국의 과도한 시정조치 요구에 대해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항공산업 경쟁력의 훼손을 막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대한항공 측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이 가지는 의미와 항공산업이 대한민국의 연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 해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이 녹록치 않은 행운 환경에서도 나름 선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주, 유럽 등 현지법인의 물동량 증가와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증가로 물동량 확대가 예상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달러 약세와 해상운임 하락에도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이러한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다. 흥국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을 매출 6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간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4032억원으로 5.4%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작년대비 수출입 물동량을 늘었는데 달러화 약세와 국제 해상운임료 하락으로 영업이익에 지장을 줬다는 분석이다. 작년겨울부터 시작한 올해 해상운임료가 급락을 겪고 있다. 국제해상운임료의 지표가 되는 SCFI(중국상하이지수) 보면 1000 포인트 이하에서 여전히 맴돌고 있다. 3월 31일 기준 SCFI는 전주대비 15.43 포인트 오른 923.78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월까지만 하더라도 5000포인트였는데 5분의 1 이상이 반톡만 난 상황이다. 그럼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작년보다 올해 수출입 물동량을 늘려 수
[FETV=박제성 기자]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치밀하고 섬세한 물류역량이 요구되는 의료 물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최근 일본법인의 3개 분야 ISO인증 획득에 이어 의료기기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물류사업 역량의 고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바이오센서, 각종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전문 인증이다. 의료기기는 환자에게 사용되며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취급에 고도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체 물류과정 중 제품 일부에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등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다. 엄격한 품질관리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이른바 ‘클린(Clean) 물류’다. CJ대한통운은 의료기기를 비롯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관련 국내외 클린물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한층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CJ대한통운에 인증을 부여한 티유브이 노르트사는 15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보유한 독일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