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웅진이 이달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플랫폼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 플랫폼인 파워앱스와 파워오토메이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본 개념 이해부터 실습까지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앱 개발,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시각화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웅진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파트너사로, 파워앱스, 파워오토메이트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참가자들이 세미나 직후 곧바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등록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달부터 3개월 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웅진은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명원 웅진 C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무 중심 교육”이라며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키친핏 맥스 디자인과 강화된 김치 숙성∙저장 성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키친핏 맥스' 디자인이 적용돼, 냉장고와 가구장 사이 좌우 4mm 간격만 있으면 빌트인 가전처럼 냉장고 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고, 냉장고 문을 108도까지 활짝 열어도 가구에 닿지 않는다. 이밖에도 ▲맞춤숙성실 ▲냄새케어 안심 김치통 ▲AI 정온 모드 ▲메탈쿨링 등 기존의 차별화된 김치냉장고 기능들도 모두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키친핏 맥스는 2019년 처음 선보인 키친핏 기술을 한층 더 진화시켜 완벽한 빌트인 가전 인테리어를 완성시킬 수 있도록 했다”면서“앞으로도 제품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까지 고객 맞춤형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홈플러스는 13일 전사적인 긴급 생존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5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점차 자금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재까지 전국 전 매장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 임직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회생 개시 이후 발생한 모든 납품대금도 정상적으로 지급해 왔다. 그러나 회생 개시 후 5개월이 경과한 지금도 홈플러스의 자금상황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형 납품업체들이 정산주기를 단축하거나 거래한도를 축소하고 선지급과 신규 보증금 예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향후 인가 전 M&A가 성사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자금 압박을 완화하고 회생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면적인 자구책 시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 진행,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제도 시행, 2025년 3월부터 시행 중인 임원 급여 일부 반납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과 대웅테라퓨틱스(대표 강복기)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탑재한 자체 개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생체이용률이 80% 이상에 달하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대웅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 플랫폼 클로팜을 적용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에 대한 글로벌 최초의 인체 적용 결과로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 제형과 비교해 약물 전달 효율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는 건강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체내에 흡수된 약물의 혈중 농도를 측정한 뒤 같은 조건에서 기존 비만치료제인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를 투여했을 때의 혈중 농도를 측정해 두 약물 간 상대적 생체이용률을 비교했다. 두 제형의 투여 용량 차이를 보정해 동일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주사제 대비 80% 이상의 상대적 생체이용률을 나타냈다. 피하주사 제형의 약물 흡수율을 100%로 보았을 때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약물은 80% 이상이 효과적으로 체내에 흡수된 것이다. 이
[FETV=김선호 기자] SPC 해피포인트 앱에서 응원 댓글을 달면 어려움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도울 수 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함께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피포인트 회원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기부금 규모도 예년보다 늘려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지원한다.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로 게시된 이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된다. 고객이 보유한 해피포인트로 직접 기부 참여도 가능해 모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회사는 적립된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한다. 응원 댓글로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해피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독립운동가의 후손 중에는 선대의 독립운동으로 경제 기반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지원 대상자 중 한 분인 양옥모 할머니
[FETV=김선호 기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인 코스맥스가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뤄낸 가운데 하반기에 추가 호재가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미국 사업이 아픈 손가락으로 지목됐지만 서부 지역을 공략하면서 생긴 성과가 하반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코스맥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증가한 1조21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2억원으로 21.69% 증가했다. 해외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 법인(별도기준)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K-뷰티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전 세계로 진출하면서 국내 법인이 가파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국내 법인이 약 67%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중국 24%, 미국 5%, 태국 4%, 인도네시아 3%로 집계된다. 코스맥스는 선제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기적으로 보면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코스맥스차이나를 세웠다. 이후 2011년 중국 광저우,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3년 북미 법인을 세웠다.
[FETV=김선호 기자] CJ CGV는 생성형 AI 및 XR 콘텐츠 전문 기업 아리아스튜디오와 AI 기반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시네마’ 상영관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시네마’는 AI 기술을 활용해 관객의 음성이나 감정 반응 등에 따라 콘텐츠의 전개가 달라지는 방식의 상영 포맷으로 기존의 일방향적 관람 구조를 넘어 관객이 직접 콘텐츠 흐름에 참여하는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상영관 구축, 관객 참여형 콘텐츠 제작 및 상영, 극장 및 시장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J CGV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CREENX, 4DX 등 기술 특별관을 잇는 차세대 ‘넥스트 특별관’으로 ‘인터랙티브 시네마’를 발전시킬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머시브 콘텐츠 시장 성장세에 대응해 젊은 관객층 유입을 확대하고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3편의 ‘인터랙티브 시네마’ 시범 콘텐츠를 선보이며 AI 기술 구현부터 상영 적합성, 관객 반응까지 다각도로 점검해 향후 포맷 고
[FETV=김선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1일 이동급식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동급식에 대한 전문성을 앞세워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식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다.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춰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한다. 또한 아동 보육시설, 학교, 산업체, 노인 복지시설 등 다양한 경로에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활용해 솔루션 개발을 지원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8월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기준 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다. 분양 일정은 8/25 특별공급, 8/26 1순위, 9/2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9/15~18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 기타지역은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서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를 기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했다고 13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은 118억원을 기록했으며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로 당기순손실 227억원을 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붉은사막’은 보이스오버와 콘솔 인증 등 출시를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대규모 AAA 콘솔 게임을 처음 런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 파트너사 협업, 스케줄 조정 등이 겹치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4분기 목표를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며 “출시 시점을 2026년 1분기로 확정했고, 한 분기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질의응답 자리에서 “몇 년째 일정이 미뤄지며 회사 타임라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믿어도 되는지 궁금하다”는 우려에 대해 허 대표는 “최적의 출시 시점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번에는 내부적으로 일정을 확정한 만큼 지연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