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 신청 접수 개시일에 맞춰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에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으로, 고효율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13일부터 열린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환급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된다. 소비자들은 삼성스토어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환급 대상 여부 확인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 및 제품 명판 촬영 ▲필수 서류 준비 ▲온라인 신청방법 등 환급에 필요한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더불어 삼성닷컴에서도 상세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통해 환급 신청에 필요한 구매영수증과 거래내역서를 쉽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 법인 반도문화재단이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최근 여름 방학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어린이를 위해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샌드아트는 주로 빛을 투과하는 유리판 위에 모래를 올려놓고 손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그림이나 패턴을 그리는 예술 기법을 뜻한다. 모래를 다루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즉각적으로 다른 모양으로 빠르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공연이나 교육 및 심리치료 등에 널리 활용되는 예술 형태다. 반도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서 샌드아트 전문 강사를 초빙하였으며 사전에 인근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접수했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의 초등학교 1·2학년 재학생으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무료 공연 관람과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모래 장난만 치다가 이렇게 모래만으로도 멋진 공연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신기하다”며 “보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선생님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한 여름날의 음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평소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음악을 통해 일터 분위기를 환기하고, 구성원 간 긍정 에너지를 확산하겠다는 취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 감상회’라는 부제로 기획된 이번 음감회에서는 현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한 대표 작품들이 상연됐다. 현대모비스는 영화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이 같은 이색적인 조직문화 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서일대학교 영화방송 공연예술학과 김익상 교수가 해설을 맡아 감상의 깊이를 더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영화 음악의 기능과 역할 ▲음악을 통해 확장되는 영화의 공간감과 스케일 ▲한스 짐머 만의 작곡 기법과 독창성 등 깊이 있는 분석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냈다. 대형 스크린과 고품질 음향 시스템을 통해 상연된 감상곡 리스트에는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FETV=장명희 기자] 온라인 자격증 교육 기업 (주)이패스코리아의 데이터분석 교육브랜드인 이패스비즈(대표 이재남)가 오는 8월 2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2025년 9월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시험을 대비한 무료 쪽집게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단 3시간 동안 필기시험 4개 과목(빅데이터 분석 기획, 빅데이터 탐색, 빅데이터 모델링, 빅데이터 결과 해석)의 핵심 출제 포인트만을 정리해 시험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2025 단축키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저자이자 데이터분석 전문가인 김계철 강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YOUTUBE Live를 활용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수강생들의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꼭 출제될 문제’만 집중적으로 다루고,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쪽집게특강는 2024년에 2차례, 2025년 상반기에 1차례 진행되었으며, 매회차마다 시험응시생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본 특강은 2025년 4월에 있었던 제10회 시험을 기반으로 2025년 9월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제11회 시험의 고득점을 위한 합격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빅데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2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최명진 대표가 설립한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센서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국방, 재난·재해, 스마트시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복합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과 예측을 수행하는 ‘한국형 팔란티어’ 모델이 회사의 핵심 정체성이다. 한컴인스페이스의 강점은 ▲독자적인 데이터 수집 인프라 ▲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기술 ▲의사결정 지원 알고리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다. 이를 자체 개발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통해 통합·분석·시각화해 고객에게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뒤 포스코기술투자·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 기관투자자로부터 125억 원 규모의 프리 IPO를 한 달여 만에 유치하며 성장성과 시장 신뢰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가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그룹 차원의 전략 지원과 경영 안정성
[FETV=신동현 기자]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 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고려인 귀환 가정, 독립운동가 후손 등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일제강점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따뜻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 지난 5일에는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한인들을 돕기 위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할린 동포들은 광복 이후에도 무국적자 상태로 귀국하지 못한 채 고초를 겪었는데, 1992년 우리나라가 러시아가 수교한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의 기부금은 노후 침상 교체 등 사할린 동포들의 복지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성금을 전했다. 원폭 피해자들은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돼 고통을 겪다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 피해를 당하고 귀국한 이들이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성금은 원폭 피해자 생활개선 및 프로그램
[편집자 주] 전 세계적으로 독자적인 AI 모델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도 이 흐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한국형 AI 모델 구축을 공식화하면서,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K-AI 모델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전략을 마련 중이다. FETV는 이번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과 각자의 강점, 전략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최종 멤버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처음부터 정부는 자체 개발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독자 모델 역량을 중점에 뒀지만 카카오는 외부 모델과 내부 모델을 결합한 서비스 중심 전략을 이어오며 평가 기준과 방향성 자체가 달랐다는 분석이다. ◇ 성능·역량·기여도 전방위 평가…‘프롬 스크래치’ 여부가 핵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2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공모했다. 이 사업의 핵심 목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민간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는 GPU·데이터·인재 등 핵심 자원을 집중 지원해 개발 환경을 마련하고, 기술 자립과 A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AI 비대면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시니어클럽을 확대 운영하고, 더불어 조합원의 건강한 일상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제안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비트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포우성7차에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창립 이래 40년간 축적한 의료정보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AI와 Io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데, ‘바로닥터’라는 비대면 진료앱도 비트컴퓨터가 개발했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니티’에는 시니어클럽 내 비대면 헬스케어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 AI 의료서비스 구축 및 자가검진 ▲ 혈압, 혈당 등 검사 및 주변 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 의사와 비대면 진료 및 처방전 발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커뮤니티 내 넉넉한 규모의 시니어클럽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처음 출시된 것은 1950년 5월 9일이다. 반세기가 넘도록 변함없이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칠성사이다의 ‘칠성’이라는 이름은 창업주 7명의 성씨가 다르다는데 착안해 일곱가지 성씨인 칠성(七姓)으로 작명하려 했으나, 회사의 영원한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품명에 별을 뜻하는 칠성(七星)을 넣게 되었다. 칠성사이다는 국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경쟁사가 생산 중단될 때에도 굳건히 살아남아 여러 세대에 걸쳐 애환과 갈증을 달래주는 위로가 되었다. 김밥과 삶은계란 그리고 칠성사이다의 조합은 중장년 세대들에게 ‘소풍삼합’이란 별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그 전통만큼이나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사이다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젊은 세대에게도 칠성사이다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갑갑한 상황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풀렸을 때 또는 주변 눈치 탓에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정확하게 표현했을 때 그런 상황을 두고 이들은 ‘사이다’라고 표현한다. 국내에서 칠성사이다는 ‘사이다’의 대명사이자,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제 칠성사이다는 단순히 음료를 넘어 시대와 문화를 잇는 공감의 아이콘으로 여러 세대가 다같이 즐기고 각자에게
[FETV=나연지 기자] 최근 SK하이닉스 직원의 월급명세서 캡처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세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SK하이닉스의 연봉 수준은 과연 SK그룹 내에서 최상위권일까. FETV가 SK그룹 코스피 상장사 10곳의 2024년 사업보고서 기준 1인당 평균급여를 비교한 결과, 최고 2억8000만원(SK스퀘어)에서 최저 5965만원(SK네트웍스)까지 계열사 내 격차는 4.7배로 나타났다. 계열사별 사업 구조·조직 성격·성과급 체계가 보수 격차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스퀘어로 2억8000만원에 달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지주·투자형 회사인 탓에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2.5년으로 짧다. 하지만 SK하이닉스를 주요 자회사로 거느리는 회사 특성상 포트폴리오 운용·M&A·신사업 발굴 등 고연봉 전문인력이 다수를 차지한 덕에 고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1인당 평균급여 2억8000만원의 경우 미등기임원 12명의 임금 총액 92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를 제외하더라도 SK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