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기아의 전용 콤팩트 전기 SUV ‘EV3’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기아가 23일 밝혔다. EV3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을 기준으로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효과적으로 보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 보호는 물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다중 충돌방지 제동 시스템 등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EV6(2022), EV9(2023)에 이어 EV3까지 전용 전기차 3종 모두 유로 NCAP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EV3는 핫스탬핑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과 차체 전방 구조 최적화 등으로 충돌 에너지 분산 성능을 높였다.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등 다양한 ADAS 기능도 탑재됐다. 마르티네즈 기아 유럽법인 파블로 상무는 “EV3는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를 위한 안전을 입증했다”며 “다재다능한 전기 SUV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초슬림 디자인과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이번 모델은 역대 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인 5.8mm, 무게는 163g에 불과하다. 신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등 3가지 색상이 있다. 저장 용량에 따라 256GB 모델은 149만6천원, 512GB 모델은 163만9천원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 타협 없이 최고의 기술력을 담았다”며 “초슬림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달 14일에서~20일동안 사전판매를 했다. 삼성닷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1030세대였다고 밝혔다. 특히 티타늄 실버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제트블랙과 아이스블루도 고른 선택을 받았다. 마케팅 효과도 뚜렷하다.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와 함께한 론칭 필름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900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이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IFC CGV 8관에서 ‘중국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을 대표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로, 항셍 테크 상품 운용에 강점이 있는 CSOP 자산운용사의 투자전략부 케리장 상무를 초청해 1·2 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중국 AI 및 기술 산업 전망’을 주제로, 2부엔 ‘중국 정부 지원 정책 및 관련 투자 기회’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국내외 투자에 관심 있는 손님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증권은 지난달 ‘트럼프 정부의 관세 대응 전략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해외 주식에 대한 손님들의 늘어나는 관심에 발맞추고 있다. 향후에도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최근 중국 AI관련 내용에 대하여 국내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 라며, “손님들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Kanana’ 시리즈 중 8B 및 2.1B 크기의 모델 4종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모델은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연구와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개된 모델은 ▲Kanana-1.5-8b-base ▲Kanana-1.5-8b-instruct ▲Kanana-1.5-2.1b-base ▲Kanana-1.5-2.1b-instruct 등 총 4종이다.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버전에서 성능을 개선한 이번 1.5 버전은 Agentic AI 구현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으며, 한국어 기반 성능과 함께 코딩·수학 문제 해결, 함수 호출 기능에서 평균 1.5배 성능 향상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Kanana 1.5는 긴 문맥에 대한 이해력과 응답 최적화 측면에서도 개선돼, 긴 입력 텍스트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간결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사용자 체감 성능 향상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차기 모델인 ‘Kanana 2’도 개발 중이다. 더 긴 입력 처리, 정교한 추론 능력,
[FETV=류제형 기자] 영풍은 지난 22일 회사의 사외이사 전원이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주력 제품인 아연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영풍의 핵심 사업장이다. 영풍의 사외이사들이 새롭게 개편된 이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력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참여를 본격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열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공식 현장 경영활동이다. 사외이사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회사의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사회의 의사결정의 내실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사외이사들은 이날 주요 제련 공정과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직접 점검했다. 또한 환경분야 투자 현황과 안전분야 개선 계획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도 제련소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굳건한 개선 의지를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풍은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약 7000억~8000억원 규모의 환경·안전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환경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Project Sailor, 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세일러’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파나나스튜디오는 캐릭터 중심 서브컬처 게임 제작에 특화된 게임사다. 엔씨소프트, 넷마블네오, 엔픽셀 등 주요 게임사 출신들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캐릭터 수집 요소와 턴제 전투를 결합한 RPG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정체불명의 마법 폭발 이후 분열된 세계를 배경으로 6개의 마법 가보와 후계자를 찾아 왕국을 재건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5인 파티와 소환수 조합, 속성 상성, 날씨 변화, 클래스별 역할 등 다층적인 요소를 갖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콕스’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콕스’는 유튜브 구독자 55만명과 X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다.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세일러’를 비롯해 퍼즐, 힐링, 메트로배니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태국의 AI(인공지능)·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시암 AI 클라우드(SIAM.AI Cloud)’와 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AI) 생태계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암 AI는 태국 내 AI 전환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LLM 구축·운영 기술력과 시암 AI의 태국어 데이터 및 GPU 인프라를 결합해 올해 말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태국어 특화 LLM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사이즈의 LLM 모델을 확보해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학술 등 AI 수요가 높은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공유를 통해 태국이 독자적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식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함께 참석해 향후 동남아 소버린 AI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FETV=류제형 기자] 삼성SDI가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주주 배정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는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01.96%로 집계됐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182만1000주였으며 실제 청약 주식 수는 총 1205만2922주다. 청약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 주식)는 총 4만736주이며, 이에 대해서는 27~28일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주는 다음달 13일 상장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14만원이다. 이번 삼성SDI의 유상증자 '흥행'은 최대주주(지분율 19.58%)인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청약 참여 결정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 청약에서 예고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 청약 한도인 배정 주식 수의 120%를 청약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우리사주 사전청약 신청률도 100%를 넘어섰다. 특히 업계와 금융권에서는 삼성SDI의 주가가 저평가된데다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중장기 미래 사업 경쟁력과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FETV=신동현 기자] KTis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KTis ‘에코드림 봉사단’과 KTcs ‘하트너 봉사단’이 함께한 연합 봉사로, KT희망나눔재단이 1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지원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여름 이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00가구에 전달됐다. 봉사단원들은 2인 1조로 구성돼 생활지원사와 함께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역할도 함께 했다. KTis 관계자는 “KTis는 그룹 내 고객센터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소통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내 안전과 보안, 인프라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컨트롤타워인 '통합관제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와 최원영 노동자협의회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해외 선주들이 참석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거제조선소 HSE관(안전보건환경) 내 198㎡(60평) 규모로 마련됐다. 기존에 분산 운영돼 왔던 안전, 보안 관제 기능을 통합하고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철저한 원인 분석 △완벽한 예방 체계 마련을 목표로 가동을 시작했다. 관제센터는 야드 내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도장공장 등 화재 위험 구역에는 발화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AI CCTV를 도입했다. 해양공사 등 고위험 작업 장소에는 이동형 CCTV도 설치하고 운용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조선소 내 주요 시설물의 이상 유무로 수시로 확인한다. 사내 안전∙화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의 스마트헬멧으로 사고자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