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LG전자가 LG 올레드 TV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올레드 아트 마케팅'을 동남아시아에서 진행했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몰 하노이는 월평균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이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20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 올레드 에보(G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e) 등에 베트남 유명 예술가 크루 '퓨스틱스튜디오'(FUSTIC STUDIO)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전보다 강력한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와 무선 올레드 TV를 통해 이 전시의 핵심 모티프인 '지능' '자유' 등을 표현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에는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오세아니아(중국, 일본 제외)가 유럽·북미의 뒤를 잇는 올레드 TV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이 지역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
[FETV=최명진 기자] 대표적인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6개월 사이 42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지만 주가가 박스권에서 머물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떠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424만7611명으로 지난해 말 467만2039명과 비교해 42만4428명 감소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상반기 말 566만8319명과 비교하면 142만708명 줄어든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올해 초 7만9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지난 3월 8만원을 돌파해씾만 최근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2020년 말 215만1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6351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2022년 9월 6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같은 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7.66%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FETV=최명진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공개한 2주차 '쇼킹 프라이스' 10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전량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쇼킹 프라이스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한정 수량으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3주차 쇼킹 프라이스 제품으로 1·2주차에 완판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아가사랑 세탁기 △2024 크리스탈 UHD 등을 앵콜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이밍 OLED G6 모니터 △갤럭시 워치5 프로(45mm) △갤럭시 탭 S9 FE 5G △갤럭시 북3 Go 5G 등 총 8개의 품목을 특가로 판매한다.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는 가전, TV, 모바일, IT 등 다양한 AI 제품 17개 품목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품목별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과 삼성전자 멤버십 최대 4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더불어 프리미엄 모델 구매 시에는 최대 15만 포인트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AI 패키지'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모델에 따라 최대 110만원을 보상해주는 '갤럭시
[FETV=임종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이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체험존은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최대 7M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을 중심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의 자세가 '갤럭시 Z 시리즈'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돼 재미를 선사한다. 또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Try Galaxy' 체험 프로그램도 체험 후 제공되는 굿즈가 연일 조기 소진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체험존 운영 기간을 오는 9월 18일까지로 4주 연장한다. 또한 체험존 방문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체험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FETV=임종현 기자] LG전자가 오는 15일 로봇청소기의 기본인 청소와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위생과 설치 관련 문제까지 해결한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물걸레 세척을 위해 알아서 물을 채우고 비우는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과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나중에 급배수 키트만 구매해서 추가할 수 있다. 자동 급배수 키트 모델을 선택해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를 원하면 직배수 가전 설치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가 싱크대 아래 수납장 등 설치 환경을 확인하고 설치해준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뛰어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mm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진공도 1만Pa(파스칼)의 모
[FETV=최명진 기자] LG AI연구원이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엑사원 3.0 기반 생성형 AI인 ‘챗엑사원(ChatEXONE)’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 LG AI연구원은 7일 ‘엑사원 3.0’의 모델 학습 방법,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엑사원 3.0’ 모델 중 성능과 경제성에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엑사원 3.0은 LG그룹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이번에 선보인 엑사원 3.0은 엑사원 2.0보다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했다. 또한 초기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술보고서는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 벤치마크(성능 평가지표)와 평가에 활용한 25개 벤치마크의 개별 점수와 영역별 평균 점수를 모두 알렸다. 엑사원 3.0은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FETV=최명진 기자] 삼성전자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8단)가 엔비디아의 퀄테스트(품질검증)를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3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곧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5세대 HBM 가운데 HBM3E(12단)에 대한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로이터는 지난 5월 삼성전자 HBM 제품이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돼 품질 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로이터는 이후 지난달 24일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HBM(HBM3) 납품하기 위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HBM3E 관련 테스트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HBM3가 미국의 대중국 제재에 맞춰 중국 시장용으로 개발된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을 사실상 독점
[FETV=최명진 기자] 미국 상무부가 SK하이닉스와 인디애나주 패키징 공장에 최대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 상무부는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고급 패키징 제조 및 연구개발(R&D) 시설 설립을 위해 최대 4억5000만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은 반도체 생산 거점을 자국에 두기 위해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근거, 기업들에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정부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보조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남은 절차를 준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디애나 생산기지에서 AI 메모리 제품을 차질 없이 양산할 수 있도록 건설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세계 반도체 공급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데 38억7000만달러(약 5조3000억원)를 투자해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퍼듀 대학 등
[FETV=최명진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두께 모바일 D램인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기가바이트)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 두께는 0.65mm로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다. 업계 최소 크기 12나노급 LPDDR D램을 4단으로 쌓고 패키지 기술, 패키지 회로 기판과 에폭시 몰딩 컴파운드(EMC) 기술을 최적화했다. 이로써 이전 세대 제품보다 두께를 약 9% 줄이고, 열 저항을 약 21.2% 개선했다. 또 패키지 공정 중 하나인 백랩(Back-lap) 공정의 기술력을 극대화해 웨이퍼를 얇게 만들어 최소 두께 패키지를 구현했다. 모바일 D램은 저전력, 고성능, 고용량 특성뿐 아니라 얇은 패키징도 중요하다. 최근 모바일 기기는 두께가 얇아지고 내부 부품 수는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런 흐름에 맞춰 모바일 D램 두께도 얇아지고 있다. 모바일 D램 두께가 얇아지면 슬림한 기기 설계가 가능하고 기기 내부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이번 제품은 얇아진 두께만큼 추가로 여유 공간을 확보해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고 기기 내부 온도 제어를 돕는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는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캠브리지 호텔에서 올해 첫 '테크&커리어테크 앤 커리어(Tech & Career) 포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테크&커리어 포럼은 삼성SDI 주요 경영진이 직접 우수 인력 채용에 나서는 석·박사급 인재 초청 행사다. 보스턴은 삼성SDI의 미국 내 첫 연구소인 SDI R&D 아메리카(SDIRA)가 있는 곳이다. 연구소에서는 배터리 혁신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행사에는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연구소장 부사장, 안재우 피플팀장 부사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또 북미 주요 대학과 연구소 인력 90여명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비전 토크'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를 구현한다는 삼성SDI의 비전 실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인재에 대한 투자"라며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회사를 향한 삼성SD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 임원들이 참여한 테크 세션에서는 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