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18일 경제계는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힘을 모아 체코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 기술력과 건설능력 그리고 정부의 전방위 외교노력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낸 팀코리아의 쾌거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AI혁명과 데이터센터 확충 등 전력수요 폭증이 예상되 전세계적으로 안정적인 무탄소전력 생산이 가능한 원전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자력 강국과의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본다. 아울러 경제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경제파트너로서 한국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이 가속화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중소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유럽 등 신규 원전건설을 추진하는 많은 국가에서의 원전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상의는 원전 건설의 모든 과정뿐만 아니라 주력 제조업과 첨단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이 체코 현지기업들과 협력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산업현장과 대학간의 첨단 소재 연구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보인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0세 미만(1984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 및 외국인 교수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5편 이상 게재해야한다. 지난해에는 후보 추천으로 이뤄졌지만 올해는 본인 지원으로 형식이 변경됐다. 이를 통해 올해는 더 많은 후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기간은 7월 15일부터 9월 13일까지이다.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발표, 12월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1인당 2000만 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ecoproysa@ecopro.co.kr)로 접수를 받는다. 한편 지난해 제1
[FETV=박제성 기자] E1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1과 KLPGA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 중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김순희 KLPGA 수석부회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배소현 프로(프롬바이오)가 KLPGA투어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었는데, 보람찬 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기쁘다”며, “함께해주신 KLPGA와 배소현 프로,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모인 작은 정성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소현 프로는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로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에스는 18일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방섭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최방섭 신임 대표는 1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최 대표는 서울대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 후 1987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 등 다양한 경험을 거쳐 2022년 삼성전자 모바일 eXperience(익스피리언스) 사업의 글로벌 전략마케팅실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는 특히 삼성전자 유럽 영업총괄을 맡아 유럽 TV시장 1위를 달성했고,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장과 모바일 eXperience 전략마케팅실장 역임 당시에는 전세계 삼성 스마트폰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했다. 효성티앤에스는 최방섭 신임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대표는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 증진을 통한 역량강화 및 VOC(고객의소리) 기반의 혁신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ATM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페이먼트(결제)리더로 고객들의 일상 속 경험과 가치를 혁신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FETV=박제성 기자] SK오션플랜트가 세계 최대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 조성으로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을 선점,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탑티어(일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18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HRD센터에서 애널리스트와 운용사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SK오션플랜트 밸류업데이(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해상풍력 특화 생산기지(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이하 신야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향후 성장 잠재력을 주요 기관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157만㎡ 규모의 신야드를 조성 중이다. 부지조성과 함께 기계설비 등 상부시설 조성에 총 1조 1530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1야드(내산일반산업단지) 52만㎡, 2야드(장좌일반산업단지) 69만㎡에 신야드까지 더하면 여의도 면적(290만㎡)에 육박하는 278만㎡에 이른다. 신야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법인세·취득세 등 각종 세제 감면과 보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과 합병이 확정된 가운데 종합에너지사업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사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A)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18일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빌딩 수펙스홀 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SK그룹 중간 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 박상규 사장, SK E&S 추형욱 사장이 이러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양사 핵심 경영진인 두 사장을 비롯해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재무부문장, 서건기 SK E&S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박상규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반세기 동안 국가에너지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1962년 최초 정유사 설립한 뒤 해외 에너지 성공, 에너지 강국에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은 미래사업 대응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SK E&S는 수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기반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특히 이번 합병을 통과한 이유에 대해 에너지산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는 판단이다. 석유화학 산업 수출이 지정학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현재 에너지(석유, LNG 등)와 미래 에너지(재생에너지, 수소, SMR(소형원전모듈러) 등)는 물론 배터리, ESS(에너지저정장치) 등 전기화(일렉트리피케이션) 사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한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으로 등극한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안이 다음달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베이션이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의 주주인 SK㈜에 4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SK이노베이션 신주는 11월20일 상장될 예정으로, 합병 후 SK이노베이션 최대주주인 SK㈜의 지분율은 36.22%에서 55.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온과 SK트레이딩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비율이 1대 1.2로 통과됐다. 17일 이번 양사간 합병으로 자산가치 106조원 규모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안을 통과한 가운데 합병 비율은 1 대 1.2다. 애초 1대 2 비율로 합병될 것이란 관측과 달리 사실상 두 회사의 몸값을 동등하게 평가한 셈이다. 다만 합병 비율에 따라 대주주 및 재무적투자자(FI), 소액주주들의 득실 관계가 엇갈릴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지분을 각각 34.45%, 90%를 보유하고 있다. 대주주인 SK 입장에선 이번 합병비율이 1대 2로 인해 SK의 신설법인 지분율은 약 72% 예상치에서 지분율은 60%대로 떨어지게 됐다. 합병 비율이 1대 1.2로 결정되면서 이에 대한 후폭풍도 예상된다. 기존 SK이노베이션 소액주주 입장에선 주가 기준 저평가된 회사 가치를 좀 더 후한 가치를 받았다는 평가다. 반대로 SK E&S에 투자한 FI 입장에선 반발이 예상된다. SK E&S에 3조135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
[FETV=박제성 기자]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 제1차 장기 에너지 수급전망 발표를 예고했다. 일관성 있는 장기 에너지수급 및 전망을 위한 시나리오 기반의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하기 위한 ‘제1차 장기 에너지 수급전망’ 발표를 내년 상반기로 예고됐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스페이스에이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및 에너지 전문가 등과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을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은 장기 에너지 수급 전망(아웃룩)을 발표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도 이를 벤치마킹 해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산업부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향후 2050년까지의 에너지 전(全) 분야의 수요와 공급을 전문가들이 도출한 다양한 가정에 따른 시나리오 형태로 전망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전력수급기본계획, 에너지이용합리화기본계획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 수립 시 수급 전망을 기반, 활용될 수 있도록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를 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