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자사 리워드 서비스 ‘캐시리워드’ 가입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캐시리워드는 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법인 고객 제외)이 ‘마이 케이티’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출석체크, 쇼핑 구매, 용돈 받기 등 일상 속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분은 통신요금 납부,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 모바일·액세서리 쿠폰 교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KT는 이달부터 캐시리워드를 KT닷컴 핫딜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핫딜은 생활밀착형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무료 배송으로 제공하는 쇼핑 서비스로, KT 멤버십 5% 할인과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이 동시에 적용된다. KT는 이번 결제 기능 추가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캐시리워드로 핫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의류, 선풍기,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오성민 KT 영업·채널본부장(상무)은 “캐시리워드는 일상 속 쉬운 참여만으로 실질적인 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KT만의 리워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이용
[FETV=신동현 기자] 한컴위드는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46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9.9% 늘었다. 2분기 매출은 186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4% 상승했다. 실적 증가는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의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이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금 수요가 늘면서 실물 거래와 판매 이익이 증가했다. 한컴위드는 이를 기반으로 금 스테이블코인 등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위드는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올해 들어 한글과컴퓨터 지분을 26.73%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 국방 등 그룹 차원의 신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방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보안 기술력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를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했으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과제를 수주해 공공 안전·국방 보안 사업을 확대했다. 한
[FETV=박원일 기자]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 소재 천주교 무악동성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와 ‘자원을 일구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에 자칫 온열질환에 시달리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제철음식을 섭취해 여름을 건강히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종로구 무악동선교본당에서 무악동∙교남동 일대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포도 등의 보양음식과 제철과일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정해원 대리는 “뉴스를 통해 올 여름이 118년만에 제일 더운 여름이라고 들었는데 어르신들에게는 최근의 극한폭염이 더 힘들었을 것 같다”며 “오늘 전달한 보양음식과 과일이 어르신들이 남은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 인사지원팀 이영찬 팀장은 “폭염과 폭우로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곁에 나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전북 군산시 구암동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로부터 우수한 시공 품질과 고객만족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55㎡, 8개 동, 아파트 800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2022년 10월 본 착공을 거쳐 지난 7월 준공했다. 단지 준공 이후 최근 진행한 품질점검 행사에서 입예협은 아파트의 우수한 품질을 호평하며 시공사인 DL이앤씨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전북도청 품질점검단과 입예협이 주관해 진행한 품질점검 행사에서 도내 단지와 비교해 매우 적은 지적 건수가 나왔다”며 “세심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와 만족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실제 DL이앤씨는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단지 시공 과정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건설 신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시공 단계별 홀드포인트를 지정하고 전수 점검을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아파트를 완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No.1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기준에 걸맞은 단지를
[FETV=신동현 기자] KT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최종 5팀 승선에 실패했다. 자체적인 모델 개발 역량을 중점에 뒀지만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는 전략을 채택한 점과 함께 타 통신사 대비 AI 서비스의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한게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독자적인 개발력이 핵심 평가 요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20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 AI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구현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민간 분야로 확산하는 것이다. 이때 지원팀들은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사회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할 방안도 함께 제시할 것을 명시했다. 평가 항목은 ▲기술력과 개발 경험(40점) ▲개발 목표의 타당성(15점)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15점) ▲생태계 파급력과 기여 계획(30점)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규모 AI 모델을 직접 설계·학습·검증할 수 있는 역량, 핵심 특허와 오픈소스 보유 여부, 관련 인력·조직의 전문성, 데이터·GPU 자원 활용 방안, 생태계 확산 전략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업계에서는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FETV=이신형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필리조선소를 소유한 자회사 투자를 통해 MASGA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한화오션USA홀딩스에 1818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이다. 지난해 12월 최종 결정을 거쳐 지난 7일 납입 마무리가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한화오션USA홀딩스는 2023년 설립된 한화오션의 미국 법인 지주회사다. 이번에 한화오션으로부터 조달된 1818억원은 지난 8일 다시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에 1857억원 규모 유상증자 형식으로 재투자됐다. 한화오션USA홀딩스의 종속회사인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은 투자사업 전문 법인으로 필리조선소의 지분 40%를 소유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투자된 자금은 투자재원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필리조선소와 같은 미국 내 거점 재원 확충과 운영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한화오션USA홀딩스의 상반기 총 자본은 약 4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배 증가했다.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에도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자본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필리조선소에 대한 한화오션의 적극적인 자본 투입이 예상된다. 또 이러한 자금
[FETV=박원일 기자] 국내 리모델링 시장 1위를 지켜온 포스코이앤씨가 연속적인 안전사고와 경영위기로 흔들리고 있다. 13조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 실적과 대표 단지 준공 이력을 자랑하지만 사업 축소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경쟁사들은 이 틈을 타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리모델링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금까지 누적 수주액만 13조원에 달하며 고급화·대규모 단지 리모델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유지해왔다.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중 하나인 ‘잠실 더샵 루벤’을 준공했고 5월에는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총사업비 2조원)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최근까지 준공 실적에는 ‘개포 더샵 트리에’, ‘더샵 둔촌포레’, ‘잠실 더샵 루벤’ 등이 포함되며 현재 ‘분당 무지개마을 4단지’, ‘느티마을 3·4단지’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술 경쟁력도 포스코이앤씨의 강점이다. 수직증축 구조시스템, 고강성 보강파일, 모듈러형 난방·급탕시스템 등 차별화된 리모델링 특화 기술을 지속 개발하며 경쟁사 대비 우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녹록지 않다. 연속적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이 자사주 상여금 ‘축포’를 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성과금 지급 자사주 수량을 더욱 늘렸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다만 이러한 성과금 축포에 해외 담당 임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공시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종합해보면 총 33명의 임원이 자사주 상여금을 받았다. 경영주기를 회계기간(1~12월)과 별개로 7월에서 다음해 6월까지 정하면서 2022년부터 정기 성과금이 이맘때 지급됐다. 이번에 임직원에게 상여금으로 지급되는 자사주는 2만4144주로 지난해 1만4296주에 비해 68.9% 증가했다. 금액으로도 23억원에서 33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만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지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7% 증가한 3조885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05억원으로 103.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5801억원, 4279억원에 이르렀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과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은 조명전문가 조수민 대표와 함께,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 현장에 주거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조명 설계를 최초로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HS화성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공간에서 거주자가 느끼는 편의성과 목적성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사례를 토대로 주거생활에 최적화된 빛 환경과 디자인 요소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난 1월 진행된 조 대표의 특강 이후 임직원들은 조명이 공간별로 갖는 의미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확립하고 이번 현장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조 대표는 조명 디자인 전문 회사 루트퍼셉션 대표이자 한양대 실내건축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저서 ‘빛의 얼굴들’을 통해 빛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조명 디자이너다. HS화성과 조 대표와의 협업을 거쳐 이번 만촌 파크드림 에디움 현장에 적용된 조명은 단순한 밝힘을 넘어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감각적 경험을 반영했다. 시간대 및 상황에 따라 빛의 색감과 강도를 조율해 시각적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였다는 게 HS화성의 설명이다. HS화성 상품개발팀 박진필 팀장은 “이번 협업은 조명을 단순한 부속품이 아닌, 주거 공간의 품격을 설계 초기 단계에서 완성해 가는 과정”이라며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공급 안정화를 위해 하반기 11조4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올해 공사·용역 발주 규모를 19조6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LH 연초 계획이었던 19조1000억원보다 5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계획(18조2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LH는 하반기 발주액 11조4000억원 중 8조원(70% 수준)을 공공주택 건설공사 분야에 발주함으로써,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까지 하반기 전체 물량의 73%인 8조3000억원을 발주해 투자 집행 시기를 앞당겨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하반기 발주 예정 주요 지구로는 ▲고양창릉 S-3, 4블럭 건설공사(4726억원) ▲남양주왕숙 4공구 조성공사(2763억원) ▲인천계양 A10블럭 건설공사(2121억원) 등이 있다. 발주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부문은 10조4000억원, 용역 부문은 1조원 규모다. 공사 부문은 ▲종합심사낙찰제 7조1000억원(67건) ▲간이형종합심사제 1조1000억원(54건) ▲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