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글로벌 ESG 기준에 선제 대응해 물류업 총체의 지속가능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작년 동안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7번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우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 활동을 담았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를 ESG경영전략의 3대 추진방향으로 선정하고 각 분야에 대한 실적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물류 분야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협력 ▲액화수소 탱크로리 운송사업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물류센터 폐기물 선순환 추진 등 국내 1위의 물류 역량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추진 내용을 다뤘다. 이 밖에도 안전하고 공정한 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성과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ESG 흐름에 발맞춰 고도화
[FETV=김진태 기자]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이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이 아닌 제3자에게 매각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산업은행은 7일 보도된 아시아나항공 제3자 매각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기업결합이 진행중인 현재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 준비는 사실이 아니다"고 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용역은 아시아나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항공시장 변화에 대비해 진행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과는 무관한 용역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해외 경쟁당국과 협의 중인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사안으로 혼란을 가중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방안으로 대한항공과의 통합을 발표하고 경쟁당국을 상대로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건설 부문의 일시적인 원가부담 증가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재확인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액 2조9624억원, 영업이익 112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되어 3.2% 감소했다. 다만 한국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8.5% 상승했다.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배송솔루션 ‘오네(O-NE)’ 브랜드 기반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이커머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L(물류계약) 사업 부문은 생산성 혁신프로젝트를 통한 중소 고객사 수주 증가와 운영효율화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비 3.5% 증가한 7136억원을,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시행된 조직개편에 따라 구분할 경우
[FETV=김진태 기자] 티웨이항공은 일 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최대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를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총 7일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메가 얼리버드 판매 노선은 국내선 3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17개(일본, 대만, 동남아 등) 총 20개 노선 대상이다. 해당 이벤트 구매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플러스 가입 회원 대상 판매를 시작으로 모든 회원 대상은 △8일 국내선(제주) △9일 태국/베트남/대만/호주/사이판 △10일 일본 노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메가 얼리버드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김포/ 대구/광주-제주 2만1600원~ △인천-후쿠오카 6만4700원~ △인천-오사카 6만9700원~ △인천-방콕(수완나품) 11만3580원~ △인천-시드니 30만2080원~ △대구-타이베이 7만3700원~ △청주-다낭 10만4700원부터 판매한다. 메가 얼리버드 사전 이벤트로 오는 6일까지 티웨이항공 앱 푸시 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2천원 할인 쿠폰과 홈페이지에 신규
[FETV=박제성 기자] HMM의 민영화 매각절차가 탄력을 받는 가운데 중견기업 5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최근 변화 감지된 분위기로는 5파전 내에서 적극 기업(SM그룹, 하림그룹, 동원그룹)과 다소 비적극 기업(LX그룹, 글로벌세아) 간의 이분법 기류가 감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HMM의 매각에 뛰어든 5파전 주인공은 동원그룹, 하림그룹, SM그룹, LX그룹, 글로벌세아가 포함된다. 적극 기업은 자문사를 통해 인수실사에 들어갔다. 비적극 기업은 아직 자문사 선정의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가장 먼저 인수 의지를 공식화한 SM그룹을 비롯, 양계장의 대들도 하림그룹, 참치계의 자존심 동원그룹도 자문사를 통해 인수실사를 시작한 모습이다. 자문사 선정을 했다는 것은 예비입찰 참여에 더욱 한 걸음 다가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HMM 인수 자문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7월 20일 매각 관련 투자설명서(IM)를 수령, 인수를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운 업계에 따르면 동원이 HMM 인수 를 위한 주체로 작년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동원산업이 유력하다.
[FETV=김진태 기자] 이스타항공이 3일 6호기(HL8542)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도입기이자 두 번째 차세대 항공기(B737-8)다. 이스타항공의 6호기(HL8542)는 지난 2일 프랑스 툴루즈프랑카잘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나자르바예브공항을 경유해 3일 오후 7시 최종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항공기 안전검사인 감항 검사를 거친 후 국내선 증편에 투입되고 9월 2일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된다. 6호기(HL8542)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은 4호기(HL8541)에 이어 두 번째 차세대 항공기(B737-8)를 확보하게 됐다.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은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기존 B737-800 기종 보다 약 1140km 길다. B737-800 기종과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 및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되었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이스타항공이 올해 추가로 도입 예정인 7, 8호기 또한 B737-8 기재로 이스타항공은 연말까지 신기종을 4대까지 확대하게 된다. 신기종 도입 시 좌석 규모를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세계적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와 경쟁력 있는 운임제공, 해상운송 물량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대만 에버그린에 이은 또다른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해상운송 분야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와 구리모토 유 ONE 영업총괄 사장, 애들린 탕 ONE 아태항로 총괄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첨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선에서 화물을 싣는 공간)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 물류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는 2017년 일본 3대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3조5354억원, 영업이익 468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공급이 늘면서 공항비용, 운항비용 등도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일부 감소했다. 여객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를 고려해 전분기 대비 공급을 20% 늘린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2조2210억원을 올렸다.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638억원으로 집계됐다. 화물 매출 감소는 여객 정상화 가속화에 따른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 공급 증가 및 항공 화물 수요 감소에 따른 운임 하락 영향이다. 3분기 여객 사업은 하계 휴가철 및 추석 연휴 등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휴가 선호지를 대상으로 부정기 운항을 확대하고 수요 집중 노선은 전략적으로 공급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화물 사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약세, 여객기 하부 화물칸 공급 증가 등으로 경쟁심화 및 운임 감소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여름철 졸음 운전과 운전자의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이 담긴 키트 1만5000명분을 제작,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은 무더운 날씨를 비롯해 차량 내 장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 등 졸음 운전을 유발하는 요인이 많은 계절이다. 또 폭우로 인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먼저 3일 평택복합휴게소, 4일은 양평휴게소(원주방향)에 부스를 설치 한 뒤 각 휴게소를 방문한 고속도로 이용객 1만 명에게 안전용품 키트를 배포한다. 해당 세트는 졸음방지패치, 쿨링패치, 사이드미러 방수필름 등으로 구성됐다. 9월에는 현대글로비스 지방사업장의 위수탁 기사를 대상으로 5000명 분의 안전키트 세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안전용품키트 무료 배포 행사는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운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간 대형 화물차 운전기사 위주로 안전용품을 전달했으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일반 운전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밖에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FETV=김진태 기자] 이스타항공이 이달부터 김포~제주 하늘길을 넓힌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노선 하루 왕복 운항횟수를 임시증편을 통해 15회에서 19회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이스타 항공은 “지난 6월과 7월에 각각 4호기(HL8541)와 5호기(HL8545)가 도입되면서 임시증편을 위한 기재(항공기)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임시증편을 통해, 김포-제주 노선 항공기 좌석 수를 하루 평균 5670석에서 7316석으로 늘린다. 8월에만 김포-제주 노선에 총 22만6800석을 공급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해 8월 기준 김포-제주 노선 항공편 총 탑승객의 1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 국내·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올해 3월26일 3년여 만에 운항을 재개했다. 이후 4개월 동안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3000편 넘게 운항했다. 그동안 총 56만7000석을 공급했고, 54만명을 태웠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국내선으로는 두번째로 청주-제주 노선 운항도 재개했다. 오는 8월 6호기(HL8542)와 7호기(HL8543) 도입 일정에 맞춰 국제선 운항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9월2일 김포~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