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MM의 2분기 실적이 발표한 가운데 예상대로 어닝서프라이즈(초대박)는 기대하기 힘들었다. 국제해상운임료가 곤두박질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은 여파 때문이다. 문제는 2분기가 끝이 아니다. 증권업계에선 HMM이 3분기에도 호성적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감돌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HMM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신주인수권부채 권리 행사 등의 신주 발행 관련 매각 절차를 준비 중에 있다. 11일 대신증권은 이같은 하반기 전망을 통해 HMM에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HMM의 신주 발행이 예정된 가운데 3분기 업황 회복 가능성이 적어 목표 주가를 2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다행스러운 점은 HMM의 전망치 영업이익보다 실제 영업이익이 소폭 상향했다는 점이다. 이같은 원인을 예상보다 컨테이너 수송량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해운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2분기 HMM의 영업이익은 1602억원으로 집계돼 당사 추정치(1270억원)를 상회했다"며 "컨테이너 수송량이 예상보다 많은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3분기 영업이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다양한 방식으로 ‘택배쉬는날’을 응원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는 한편 사실을 왜곡하는 프레임으로 택배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폄훼하는 일부 업체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은 주요 택배사들이 2020년 고용노동부 등과 합의해 택배기사들이 징검다리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루 휴무에 들어가는 ‘택배쉬는날’이다. 일반 택배사들의 경우 일요일과 공휴일이 휴무일이기 때문에 월요일인 14일을 쉬면 3일 연휴가 가능한 것. 택배업계는 2020년 ‘택배쉬는날’이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연휴가 가능하도록 휴무일을 조정해 왔다. 전체 택배사들이 가입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택배쉬는날’ 참여 업체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객 상품을 신속하게 배송하기 위해 노고가 많았던 택배기사님들이 편안한 휴가를 보내기 기원한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배송을 위탁해 주는 이커머스 고객사들의 호응과 소비자들이 주문 시기 조정이 ‘택배쉬는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라며 “고객들의 지지와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택배쉬는날’은 개별 택배기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최근 세계적 컨테이너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 일본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글로벌 해상운송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대 글로벌 해운동맹 소속 선사들과의 업무협약으로 해상운송 분야에서 더 넓은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수시로 변화하는 해상운송업계의 변동성 대응력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OCEAN NETWORK EXPRESS, 이하 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NE는 2017년 일본 3대 해운기업인 일본우선(NYK), 상선미쓰이(MOL), 카와사키키센(K LINE) 3사가 각사 컨테이너 사업부문을 통합, 공동투자해 발족한 선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선복량 기준 세계 6위 컨테이너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과도 글로벌 물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버그린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는 월드 와이드 선사로 대만 국적 항공사인 에바항공 등과 함께 에버그린그룹에 소속돼 있다. CJ대한통운은 두 선사와 경쟁력 있는 운임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은 10일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한도를 운임의 최대 20%에서 30%로 늘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운임의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의 마일리지 한도 확대에 따라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한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를 최소 500마일부터 운임의 30%(세금·유류할증료 제외)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는 '대한항공편'으로 판매·운항되는 편도나 왕복 여정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 경유 여정, 다른 항공사 및 공동운항편, 다구간 여정 등은 제외된다. 가령 인천∼로스앤젤레스(LA) 왕복 여정의 항공권 결제 때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지만, 인천에서 LA로 간 뒤 뉴욕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한 번에 결제할 때는 이용할 수 없다. 또 원화, 미국 달러로 결제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사용 가치는 시즌, 수요, 노선 예약 상황 등에 따라 다르며, 실제 구매 시점에 결정된다. 등록된 가족의 항공권 구매 시에도 본인의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프로모션 쿠폰이나 기타 할인권과는 중복으로
[FETV=박제성 기자] HMM의 상반기 매출은 4조2115억 원, 영업이익 4666억원, 당기순이익 61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분기는 매출 2조1300억원, 영업이익 2조9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의 경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조7412억원, 영업이익은 5조6180억원 감소했다. 2분기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은 2조9040억원, 영업이익은 2조7763억원 각각 감소했다. HMM 상반기 순이익률은 14.5%로 글로벌 선사 중 탑 클래스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1.1%로 국내 코스피 상장사 1분기 평균 순이익률 2.7%, 영업이익률 3.6% 보다 높은 수준이다. 2분기 매출은 2조1300억원, 영업이익 1602억 원, 당기순이익 312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슈가 해소되면서 올해부터 글로벌 해운시장의 운임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 됐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운임하락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친환경 선박 및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특수기간(2020~2022년)을 제외하고 코로
[FETV=박제성 기자] HMM의 올해 상반기 매출 4조2115억원, 영업익 4666억으로 집계됐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와 LX판토스가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순위에서 각각 6위,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물류전문지인 트랜스포테이션토픽이 발표한 글로벌 50대 포워더 해상운송 부문 순위에서 LX판토스와 CJ대한통운은 각각 6위와 36위를 차지했다. LX판토스는 2021년 이어 또 다시 국내 기업 중 유일 10위권 내 진입했다. CJ대한통운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4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LX판토스과 CJ대한통운이 지난해 해상수송 시장에서 실어 나른 컨테이너 물동량은 각각 153만TEU 27만TEU였다. LX판토스는 재작년부터 항공 운송 부문에서도 5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글로벌 50위권 포워더의 전체 해상 물동량은 전년(4112만TEU)보다 0.8% 감소한 4079만TEU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작년 기저효과와 경기 침체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기업별 세계 1위는 스위스 퀴네앤드나겔이 차지했다. 같은기간 해상 물동량은 439만TEU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보다 4.9% 감소했지만 2위 중국 시노트란스와 50만TEU를 벌렸다. 3위는 독일 DHL서플라이체인·글로벌포워딩(329만TEU
[FETV=김진태 기자] 진에어가 10월 2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총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10시 5분에 도착하며, 오키나와에서는 11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3시 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키나와는 일본 최남서단에 위치한 관광지로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운다. 특히 아름다운 산호로 유명한 해변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 세계 2위 규모의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관광의 중심 국제거리 등 휴양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진에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약 2년 7개월 만에 재개하게 됐다"라며, "특히 운항 항공사가 없던 이 노선을 진에어가 단독 취항하게 됨에 따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 2분기 국내 주요 5개 택배사 중 최다 관심도를 기록했다. 로젠택배의 총 포스팅 수가 3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지난 2분기 국내 택배 5개사를 대상으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임의 선정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분기 총 10만296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5개 택배사 가운데 정보량 1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CJ대한통운에 관해 개인 작성자의 포스팅을 살펴보았다.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의 한 유저는 "CJ대한통운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CJ대한통운 브랜드 CI 이미지를 첨부해 "엄청 오래 전부터 본것 같은데 2013년에 만들어짐"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엄청 오래된 회사 맞는데 대한통운 자체는 1930년에 만들어진거임. 여기저기 여기저기 떠돌다가 CJ에 인수된게 2011년"
[FETV=박제성 기자] HMM의 유럽 지중해 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과 인도, 유럽 지중해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항로명 FIM)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여수항만공사는 국적선사 HMM의 유럽 지중해 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한 것은 임직원과 터미널 운영사가 함께 발로 뛰는 마케팅을 실시한 노력의 결실로 분석했다. 공사는 지난해 연말 주요선사 초청 고객감사설명회를 개최, 얼라이언스 선사 국내 운항본부 대상 임원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부터 신규 원양항로 개설을 위한 선‧화주 매칭마케팅을 추진했다. HMM 서울본사 CEO마케팅과 싱가포르 아태지부 방문 등 글로벌마케팅을 본격화함으로써 원양항로 유치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오고 있다. HMM은 유럽 지중해 서비스에 1척당 7000∼9000여개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선박 총 6척을 투입해 격주로 광양항을 기항하고 있다. 인도의 카투팔리, 문두라, 카라치 등을 거쳐 유럽 주요항만인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피레우스 등 인도와 유럽을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광양항에서 연간 약 13만TEU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한편 정기선 항차 또한 80항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