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국내 기업 경영평가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제네시스 등 주력 모델의 성공적인 글로벌시장 공략, 전기차(EV)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격적 혁신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행보를 앞세워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미래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게 현대차 경영진의 구상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기업 273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대차가 800점 만점에 662.2점을 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8회 째를 맞은 500대 기업 경영 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글로벌 경쟁력, 일자리 창출 등 8개 부문을 평가해 발표한다. 해당 평가에서 현대차가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매출액 162조 6636억 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 원)을 기록했다. 고속성장 분야는 물론 투자, 글로벌 경쟁력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였던 삼성전자는 현대차에 밀려 2위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 일환으로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전동화 핵심 기술에 기반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2024년 생물대탐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물대탐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모여 해당 지역의 모든 생물 종을 찾아내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민 환경 체험 활동을 말한다. 이날 탐사에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중요성에 뜻을 모아 자원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탐사활동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개 분야(식물,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 양서파충류)에 걸친 생물대탐사 활동, 미호강의 생태계 현황과 생물다양성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학과 교수, 환경부 자연생태조사 전문위원, 환경생태 전문자문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임직원들과 동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년 간 미호강 일대 미르숲을 생태숲으로 조성해 2022년 진천군에 기부했다. 2013년과 20
[FETV=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ADAC RAVENOL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참가해 유럽 모터스포츠 무대 정복에 나선다. 한국컴피티션이 참가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는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내구 레이스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라리 296 GT3’, ‘메르세데스-AMG GT3’,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2’, ‘아우디 R8 LMS GT3 에보2’ 등 고성능 슈퍼카 130대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은 총 길이 25.4km로 좁은 도로폭, 300미터에 달하는 고저차와 73개 회전 코스가 만들어 낸 고난도의 블라인드 구간 등으로 ‘녹색 지옥(Green Hell)’이란 별칭이 붙을 만큼 차량과 드라이버에게 모두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하다. 한국컴피티션은 이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Truck)’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반체로, 현대차는 수소 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내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하여 수소 상용 밸류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여정은 ‘인류
[FETV=김창수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커넥티드카(스마트카) 강력 규제를 예고하며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커넥티드카는 차를 인터넷에 연결해 각종 편의 기능을 실행하는 자동차다. 미국 정부가 데이터 유출 위험 등을 들어 중국산 차를 문제삼고 있다. 국내에서는 예단을 삼가면서도 해당 규제 범위가 불확실해 업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는 올 가을 중국산 커넥티드카에 대한 규제를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15일(현지시각) 상원 세출위원회 소위에 출석, “국가 안보에 대한 위험은 아주 중요하다”며 “중국산 커넥티드카를 전면 수입 금지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인터넷을 연결, 내비게이션·운전보조시스템·멀티미디어 기능 등을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차량간 통신·인프라 통신·스마트 홈 통신·보행자 통신 등 각종 네트워크로 모든 사물과 양방향 통신망을 구축한 ‘초연결 자동차’를 지향하는 것이 목표다. 1996년 미국 제네럴 모터스(GM)가 출시한 ‘온스타(OnStar)’가 시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블루링크(현대차), 기아 커넥트(기아),
[FETV=김창수 기자] 기아의 4번째 누계 판매 6000대 판매왕이 탄생했다. 기아는 전북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이사가 누계 판매 6천대를 돌파한 그레이트 마스터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레이트 마스터는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 컨설턴트에 주어지는 영예로, 정태삼 영업이사는 2022년 이를 달성한 뒤 2년만에 1000대 판매를 더해 4번째 누계 판매 6000대 판매왕이 됐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1992년에 입사해 이달까지 33년 동안 총 600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해까지 연평균 190여 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온 결과다. 특히 인구가 밀집된 서울 및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2번째 6000대 달성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최근 10년 동안 기아 판매 상위 10명 명단에 9번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처음으로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정태삼 영업이사는 “6000대 판매 달성까지 변함없는 관심과 직접적인 도움을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항상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가 온스타 등 신규 옵션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전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 한국사업장의 핵심 모델이자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글로벌 모델”이라면서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옵션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만큼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는 내수 판매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스타(OnStar)와 신규 컬러 적용되는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외장 컬러 등 신규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GM의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연료레벨,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기 전인 1996년, GM이 자동차와
[FETV=김창수 기자] BMW가 현지시각으로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칸 영화제’에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BMW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켐벨과 협업해 원-오프(one-off, 단 한 대만 특별 제작되는) 모델 ‘BMW XM 미스틱 얼루어(BMW XM Mystique Allu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XM 미스틱 얼루어는 지속적인 개척정신, 자신감과 균형감을 투영하는 능력 등 BMW XM과 나오미 캠벨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속성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BMW는 이번 칸 영화제에 참석한 스타나 귀빈 등을 위해 200대 이상의 의전 차량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BMW XM을 비롯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i7,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i5,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 등 다양한 전기화 모델을 투입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77회째를 맞은 칸 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 수많은 영화 제작자 및 업계 관계자, 배우, 영화 애호가 등으로부터 매년 큰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칸 영화제 공식
[FETV=김창수 기자]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개관 21주년을 맞은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서울 강서 지역 유일의 5성 호텔로 3만여 평의 넓은 부지 위에 60여 년간 가꿔온 다양한 수목들과 함께 유러피안 건축 양식과 전통 한옥 양식을 더해 도심 속 자연은 물론 전통미와 이국적인 풍경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바이에른오토는 메이필드호텔과 제휴하여 고객들을 위한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와 혜택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에른오토는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하여 5월 25, 26일 양일간 진행되는 ‘디오니소스 와인페어’에 공식 파트너사로 함께 한다. ‘디오디소스 와인페어’는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벨타워 가든에서 봄과 가을마다 열리는 대표적인 행사다. 바이에른오토는 참여한 모든 고객을 위해 포토부스를 운영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아우디 주트백(Jute bag)’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편안한 숙박과 아우디 차량의 프리미엄 주행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바이에른X메이필드 숙박 패키지’, 메이필드호텔 서울 VIP 고객들을 위한 ‘인천·김포공항
[FETV=김창수 기자] 쉐보레가 코스트코 전국 8개 지점에 설치되는 전시 부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경험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지엠 이머전 위크(GM Immersion Wee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5월 20일부터 8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쉐보레 차량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고객 경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부스에는 쉐보레의 대표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시되며, 전문적인 상담과 견적 및 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는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푸짐한 경품 획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쉐보레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부스를 방문해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레드라인 트림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현장에서 차량을 계약하고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약 20만 원 상당의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5년치를 지급하며, 견적상담과 시승예약을 한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1년 연간회원권을 증정한다. (단, 재고 소진시까지)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대한 경품 추첨은 모든 행사가 종료되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엠 이머전 위크는’는 5월 20일 코스트